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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어린이 인권에 대하여

글쓴이 이문옥

등록일 2011-04-14 14:26

조회수 5,20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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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집에 우주 고양이가 도착했다」는

어린이를 아끼고 배려하는 멋진 마음의 시작임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어린이를 존중하는 것을 떠올리라면

방정환 선생님이 정한 어린이 날만을 떠올렸었는데,

한 해 한번 있는 이벤트의 성격이 강한지라

무심코 어린이들이 어떤 대우를 받고 살아가는지에는 무심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야기 속에 파묻혀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아이들에게 굳이 인권이란?

질문하지 않아도 이미 우주 고양이 보라에게 인권에 대한 내용을 다 들은 후여서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예의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은 했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이 충분이 인정받고 살아가는지에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책 뒷부분에서 소개된 유엔 어린이, 청소년 권리협약에 나와있는 권리에 대한 부분을 읽었을 땐

중요한 부분들을 얼마나 많이 놓치고 살았는지, 부모로서 반성이 되었답니다.

자세히 기록해 두고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없는지.....

오류를 반복하는 일은 없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저희 집 현서가 독서일기를 썼어요.

동물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간단한 내용이었답니다.

 


 

인권에 대해 기억에 남는 부분을 종이접기와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등수가 정해진 차에 타려면 많이 부끄러울 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차별당하지 않을 권리에 대해 말을 합니다.

 

 


 

자신들의 인권을 위해 한 마디 덧붙인다고 하더니

저희 집 현우는 밖에서 뛰어 놀 권리가 있다는 말을 찾아내곤

당장 나가서 놀겠다는 말을 합니다.

 

Pop up book으로 만들었네요.

서툴긴 하지만 좀 더 연습을 한다면 카드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면서요.

 


 

평소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 특히 하트를 접어 쪽지로 대신 활용하더니

이제는 정열적인 하트를 만들었군요.

 


 

사랑받을 권리를 강조하는 아들과 딸입니다.

부모님이 항상 돌봐주셔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많이 자랐네요.

잔소리 쟁이 엄마라는 꼬리표를 달기에 마음이 울적했었는데,

부모님께 감사한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 좋습니다.

 

 

로다가 하루 10시간씩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에

자신들의 처지가 로다보다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잘못 배달된 우주 고양이 덕에 우리 아이들 인권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인권이란 존중받을 권리.......

문화 혜택을 누릴 권리부분에는 영화보기

학습할 권리 부분에는 정한 시간에만 집중하여 공부하기

체험도 학습이기에 캠핑을 가자고 졸라대는 이 아이들 어쩌면 좋죠?

답을 찾느라 허둥대는 제 모습이 보이시나요?

그래도 건강하게 웃고 대화할 수 있어 책과의 행복한 만남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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