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모든 초·중학교에 영재학급을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2년까지 서울의 950여개 모든 초·중학교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영재학급을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영재학급은 재학생 가운데 우수한 학생을 뽑아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특별·재량 활동을 통해 영재교육을 시키는 교실이다.
지난해 110개 학교에서 232개 학급이 운영됐으며, 올해에는 131개교 287개 학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진국 수준(3~5%)까지 높인다는 목표 아래 2010년까지 전체학생 대비 1%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지난해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영재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5624명에서 올해 8500명으로, 2010년에는 1만39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소외계층에 대한 영재교육 기회도 확대해 영재교육 기관별로 정원의 10% 이내에서 별도 선발, 올해 850명, 2010년 1390명, 2012년에는 390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아울러 다음달까지 영재학급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새 학기에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 - 영재교육 게시판
미키짱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