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읽고 스스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동화와 체크 리스트. 실천 지침 등을 담은 어린이책

 

"너는 왜 이렇게 산만하니? 정신없이 굴지 좀 마라! 또 잊어버렸어?"

 

혹시 위와 같은 말을 종종 듣지는 않나요? 친구들 사이에서나 학교에서, 심지어 집에서까지 산만하고 어수선하다고 꾸중을 듣거나 친구들과 다툰 적이 있나요? 이 책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뿐 아니라, 평소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종종 혼이 나고 친구들과의 사이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전체 6장을 6주 동안, 그게 힘들면 1달에 1장씩 나누어 6달 동안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면, 어느새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저자 김지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 현 좋은마음신경정신과 원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

그림 서천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정신과 전문의 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강사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회원

1장 나에게 정말 문제가 많은 걸까?
- 산만한 아이, 진욱이
- 나랑 비슷한 게 있는지 알아보아요
- 함께하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

 

2장 지각 대장, 진욱이
- 일부러 지각한 건 아니야
- 나랑 비슷한 게 있는지 알아보아요
- 이렇게 해 보아요
- 함께하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

 

3장 딴 생각만 하는 미술 시간
- 선생님, 전 생각을 오래한 것뿐이에요
- 나랑 비슷한 게 있는지 알아보아요
- 이렇게 해 보아요
- 함께하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

 

4장 민서랑 짝꿍이 된 날
- 싸우려고 한 건 아니야
- 나랑 비슷한 게 있는지 알아보아요
- 이렇게 해 보아요
- 함께하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

 

5장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요
- 내 짝꿍이랑 친해지기
- 이렇게 해 보아요
- 함께하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

 

6장 용기를 갖자, 나도 할 수 있다
- 내게도 해결사가 있다
- 자, 용기를 내요
- 나에게도 좋은 점이 있어요
- 안 좋은 점도 바꿀 수 있답니다
- 자신감을 가져요
- 알고보면 나도 괜찮은 사람이야
- 함께하는 부모님을 위한 페이지

 

 

추천_ 조수철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 의학박사

 

 

| 저자의 글 |

 

어린이 100명 중 7명은 여러분과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산만하고, 행동이 부산하며, 잘 잊어버리는 것이지요. 의사 선생님은 이것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부르는데, 그 이름을 기억할 필요는 없어요. 어쨌든 아주 심각한 문제는 아니랍니다.

제가 꼭 하고 싶은 말은, 그래도 여러분은 참 좋은 아이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꾸중도 많이 듣고, 난 왜 만날 이런가 하며 스스로 원망도 했을 거예요. 하지만 그런 행동은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어요. 우리 몸도 병이 나면 아프듯이 뇌도 병이 날 수 있어요. 단지 뇌가 다른 곳보다 복잡하고 예민해서 자주 탈이 날 뿐이지요.

이런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의사 선생님과 부모님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하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의 노력이 제일 중요하지요.

 

| 추천의 글 |

무엇보다 이 책은 아주 쉽고도 재미있습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1차적으로는 산만한 아동들 자신이 스스로의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지만, 산만한 아동의 부모들 더 나아가 산만한 아동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