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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할까?-일과 신발

저자정해영
그림정해영
출판사논장
출간일2011년 01월 05일
대상연령4~6세
크기 / 페이지272*228 / 40쪽
ISBN
가격13,000원

이 도서의 평점은? 14명평가

4.1

책소개
작가소개
목차
출판사리뷰
도서리뷰[14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일과 그 일에 따른 신발을 꼼꼼하게 묘사한 정보 그림책으로, 하는 일에 따라 각각 모양과 특징이 다른 여러 신발을 보여준다. 다양한 신발의 기능과 그 신발이 필요한 일의 현장이 리듬감 있는 글과 화려하고 시원한 화면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축구, 발레, 등산 등 우리가 평소 다 아는 일들이지만, 그 일을 할 때는 축구화, 토슈즈, 등산화를 신어야 하고, 그 신발이 각각 다른 기능을 한다는 내용은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사실이다. 이 책에서는 그 사실을 ‘일과 신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흥미롭게 들려준다.

일과 신발을 한눈에 보아요!

어린이들의 호기심이 특히 높은 '신발'을 소재로 한 정보그림책.

하는 일에 따라 각각 모양과 특징이 다른 여러 신발을 보여준다.

다양한 신발의 기능과 그 신발이 필요한 일의 현장이

리듬감 있는 글과 화려하고 시원한 화면으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안전과 기술과 패션을 동시에 표현하는 신발의 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자연스레 일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살짝살짝, 쿵쾅쿵쾅, 또각또각

오늘은 어떤 신발을 신을까?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오늘 할 일을 생각하고 내 신발을 골라요.

축구 선수도 발레리나도 소방관 아저씨도

자기가 하는 일에 꼭 맞는 신발을 신어요.

하는 일에 따라 신발 모양은 다르지만

안전한 신발 신고 열심히 일하는 건 모두 같아요.

《무엇을 할까?-일과 신발》은 정해영 작가의 첫 그림책 《누구 발일까?-세계의 신발》에 이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일과 그 일에 따른 신발을 꼼꼼하게 묘사한 신발 그림책이다. 앞 장에 어떤 동작을 취하는 발이 큼직하게 나오고 다음 장에 그 신발을 신은 상황을 보여주는 재치 있는 전개로 발을 보호해 주는 신발의 기능과 신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유쾌하게 담았다.

■ 모든 일을 함께 하는 다양한 신발의 세계

여기저기를 옮겨 다닐 수 있게 해 주는 발, 그 발에 신는 신발은 발을 보호하고 발이 할 일을 더욱 잘할 수 있게 도와준다.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고 있으면 혈액 순환이 나빠져 온몸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자기 발에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하는데, 특히 특수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런 환경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일을 더욱 잘하기 위해 거기에 꼭 맞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씽씽 달려서 힘차게 공을 차는 축구를 할 때는 딱딱한 운동장도 부드러운 잔디밭도 잘 달릴 수 있게 해 주는 축구화가 필요하다. 빙글빙글 도는 발레를 할 때는 발끝으로 설 수 있게 도와주는 토슈즈를 신어야 한다. 화재를 진압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뜨거운 열기를 막아 주는 방수화를 꼭 신어야 한다.

축구, 발레, 등산 등 우리가 평소 다 아는 일들이지만, 그 일을 할 때는 축구화, 토슈즈, 등산화를 신어야 하고, 그 신발이 각각 다른 기능을 한다는 내용은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사실이다. 《무엇을 할까?》는 그 사실을 ‘일과 신발’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딱 맞게 신 나게 들려준다. 즐거운 운동도 위험한 업무도 일상적인 활동도 그 일에 맞는 신발을 신음으로써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칫 딱딱할 수도 있는 내용이 일과 신발 속에 녹아들어가 명쾌하게 쏙쏙 들어온다. 축구 경기장, 패션쇼 무대, 파도치는 바다 등 실제 일을 하는 사람과 그 일의 배경이 되는 현장이 활동적으로 어우러져 즐겁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저절로 이 신발 신고 어디라도 가고 싶고 무슨 일이라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평소 추상적으로 이해했던 일도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이 신발은 이런 특징이 있구나.’ 고개를 끄덕이다 보면 새삼 신발의 고마움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현장의 활력이 살아 있는 역동적인 화면

쿵쾅쿵쾅, 철벅철벅, 씰룩씰룩 등 리듬감 있는 표현은 생동감이 넘치고, 화려하고 대담한 그림은 눈앞에서 실제 일을 하는 듯 역동적이다. 축구 선수들은 이제라도 공을 뻥 찰 것 같고 소방관의 커다란 발에서는 쿵쾅쿵쾅 급하게 달려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고 어부의 발에서는 철벅철벅 장화 소리가 생생하다.

이는 모두 각 신발의 특징을 그대로 잡아낸 간결한 문장과 종이라는 한계를 넘어 질감을 살려 낸 콜라주 그림 덕분이다. 종이, 실, 헝겊 등 다양한 재료를 꼼꼼히 칠하고 오리고 붙인 정성스러운 그림은 잔디 경기장과 발레 무대와 모래 바닥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미지는 대범하고 강렬하면서도 은은하고 잔잔하다. 실크에 색을 칠한 부드러우면서도 은은한 색감은 시원한 구도와 화사한 색채, 입체적인 모습으로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다.

■ 한눈에 일과 신발을 알게 해 주는 보충 설명

본문 끝에는 지금까지 나온 신발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쉽게 알려준다. 소방관이 신는 방수화는 재빨리 신을 수 있게 신발 목에 손잡이가 달려 있고, 어부들이 신는 가슴 장화는 물이 스미는 것을 막아 주지만 자유롭게 움직이기가 힘들고, 뾰족구두는 키가 커 보이는 반면 오래 신으면 발과 허리가 아프다. 한눈에 일과 신발을 알게 해 주는 정보들이다.

■ 일과 활동을 통한 사회 이해

가슴장화, 간호화, 안전화 등 신발은 사람들이 하는 일의 필요에 따라 기능과 모양을 달리 하면서 변해왔다. 운동화가 누구에게나 일상적인 신발이 된 것처럼 신발은 편안함과 이미지와 패션과 기술을 표현하면서 변화하고 있다. 지금 사회가 다양해지는 그만큼 필요한 일이 계속 생기면서 신발 역시 그 종류가 늘어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것은 신발을 넘어 신발에 담긴 인간의 모든 활동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것이다.

《무엇을 할까?》는 만날 신는 익숙한 내 신발을 통해 ‘사회’라는 인식에 자연스레 눈뜨고, 일과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제공해 주고, 그 속에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그려보게 하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그림책이다.

신발때문에 떼쓰는 아이로 인해 곤란해 진적이 있다면...이책을 보세요. 11.02.28 13:38

신수연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기 11.02.27 09:21

강윤실

무엇을 할까?

이 책은 일을 분류하는 그간의 일반적인 방식, 즉 각각의 일에 어울리는 옷으로 분류하는 방법과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표현한 책이다. 우리의 시선이 조금은 덜 머무는 신체의 가장 낮은 곳인 발을 주인공으로 삼음으로써 아이들의 경험을 보다더 확장하는 데 틀림없이 도움을 줄만한 책이라는 생 각이다.

책의 전체 구성을 보면, 두 장이 한 신발을 표현한다. 첫째장은 발 부분을 확대하여 제시하면서 크고 명료한 삽화와 함께 “누구 발일까?”라는 질문이 주어진다. 약간의 힌트와 함께 말이다. 아이들은 문제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며 자신의 생각을 답으로 말하게 된다. 그리고 다음장에 올 정답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갖게 된다. 둘째장에는 그 신발을 신고 일을 하는 사람의 전체 상황이 삽화로 나타나며 아이들은 글보다 먼저 그림으로 정답을 읽어내게 된다. 물론 책을 함께 읽어주는 엄마의 신발에 대한 이름과 설명은 보다더 충분한 배경지식을 만들어가는데 적절한 자극이 된다.

이러한 관찰, 호기심 유발, 문제 해결, 지적 자극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신발의 세계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또한 깨달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맨 뒤편에는 앞에서 익힌 내용들을 총정리해주는 백과사전식의 신발에 대한 정보가 풍부하다. 어른이나 초등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고하기에도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그림책이 이래서 좋구나”하는 생각이었다. 아이 혼자 책을 보더라도 이 책은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표현이 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정해영 작가가 직접 글과 그림을 모두 나타냄으로써 작가의 의도가 백프로 반영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외국의 유명한 동화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처럼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동화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어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을 많이 만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무엇을 할까]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호기심가득한 그림책 11.02.27 08:29

명준태준맘

신발과 관련된 책 11.02.25 22:12

황현정

<무엇을 할까?> 이책은.. 11.02.25 20:07

이정미

[무엇을 할까?- 논장 / 유아도서]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직업... 11.02.20 23:50

고영신

신발을 보면서 직업을 알아가요 11.02.20 21:36

초록사랑

신발을 소재로 한 재미난 책!! 11.02.19 08:08

반서진

신발을 소재로 한 재미난 책을 읽어보았어요!!

두 아이 모두 이 책을 넘 잘 봐서 소개해요 ^^

두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세계들이 무척 많거든요 ^^

책을 펼치면 커다란 신발의 모습이 나와요!!

어떤 분의 신발일까?

아이랑 생각하며 맞추는 방법도 재미나요!!

어른들 눈에는 모두 다 알아 맞히지만

페이지를 넘기기 전 신발만 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상상의 답을 말하기도 하네요!

비슷하게 맞히기도 하고...

꼭 그 직업의 정답을 못 맞혀도 아이가 유추하는 직업도 참 재미나네요!!

축구선수,발레리나, 스쿠버다이버, 소방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도 만나볼 수 있구요

이 책을 보며 아이들의 꿈도 키울 수 있어요!!!

글밥도 많지 않고 섬세하게 종이로 붙여진 재미난 그림에 아이들이 쏙 빠졌네요~~

어린이집에서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 책 한권을 갖고 오래서 이 책을 갖고 갔다죠

친구들과 수업시간에 돌려보며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대요!!

울 집 두 아이 연령에도 딱 맞아 정말 강추해요~~!!

"우리아이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물으니 경찰관이 된대요

남자아이라 멋있는 소방관,경찰관 다 되고 싶어하네요!! ~~

주변의 모습을 그대로 흡수하고 받아들이는 우리 아이들!!

이제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펼칠 수 있게 되길 바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과 그림들!!

흥미로운 소재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소중한 꿈을 펼치며 ... 참 잘 엮어 주신 책이네요^^

이 세상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어요!

http://www.momschool.co.kr/bookcity/book_review_modify.php?book_uno=13833&uno=2435

http://cafe.naver.com/nonjangbook/401

http://blog.naver.com/a53815/20122884752

http://blog.aladin.co.kr/739302103/4541693

http://book.interpark.com/blog/a53815/1968086

http://blog.yes24.com/document/3316532

나의 꿈을 생각해볼 수 있는 책 11.02.15 16:44

정희진

나도 키가 크면 소방관이될꺼야..라고 말하네요^^ 11.02.15 11:31

이현숙

아직 책을 못받았어요 확인 좀 해주세요 제발 ㅠㅠ 11.02.13 19:46

박은숙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무엇을 할까?<일과 신발편> 11.02.12 12:32

최영희

“무엇을 할까?”라는 책을 받아 든 울 아들 “엄마~! 이 신발은 누구꺼야? 신발이 되게 크다.”하면서 관심을 보였답니다. 한 장 한 장을 넘길때마다 나오는 다른 종류의 신발들.. 책은 퀴즈를 문제를 내는 것처럼 큰 신발 그림을 보이고는 “누구발일까?” 를 묻는다. 아직 어린 울 아이는 제가 봐왔던 것만 맞추고 나머지는 “뭐지?” 궁금해 하면서 뒷장을 넘겨보내요. 뒷장을 넘기면, 신발을 신은 직업이 나오고 직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나오네요.. 이 설명을 보고 아이들이 정말 쉽게 그 직업에 대해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림들도 그냥 그린 것이 아니라 천을 오려서 인형처럼 만들어놓아 더욱더 생동감있고 ,색상도 화려하고 사실적이라 아이가 더욱더 관심을 갖는 듯 했답니다.

아이가 직업에 대한 관심을 조금씩 갖기 시작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있게 직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신발을 가지고 직업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정말 기발한 발상같습니다.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해 이야기해준다면 그저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건 소방관이고 불을 끄러다니는 아저씨야.”라고 간략하게 밖에 설명을 못 해줄텐데, 이책은 따분하게 설명할 수 밖에 없는 직업에 대해 흥미롭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또한 “하는 일에 따라 신발이 다 달라. 하지만 멋진 신발 신고 열심히 일하는 건 모두모두 똑같아.”라는 부분이 맘에 와 닿네요.. 어떤 직업이든 나쁘고 좋은 것이 없이 다 멋진거라는 것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는 말 같아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책에선 묻습니다..“어떤 신발을 신고 싶어?”라고.. 울 아들은 그 질문을 보고 여러 신발들을 살펴보더니 그중 방수화를 고르더라구요.. 소방관 아저찌가 되고싶다고. 좋은 책 덕분에 아이와 장래희망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이 책은 글이 많지않고 글씨가 커서 글을 조금씩 읽는 울 아들에게는 읽기책으로도 적합한 것 같습니다.

엄마 ..이게 무슨 신발이야.. 11.02.09 13:46

최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