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도서의 평점은? 10명평가
♠ 나는 피아노 소리 정말 좋아요. 내가 피아노를 치면…….
사자가 갈기털을 휘날리며
어슬렁어슬렁 걸어와요.
사자야, 사자야,
내 피아노 소리 들리니?
들리고 말고, 슬기야.
네 피아노 소리는 춤추는 아침 바람 같아서
내 갈기털도 신나게 휘날리는걸. (본문 중에서)
<피아노 소리>는 주인공 슬기가 피아노를 치면서 느끼는 기쁨과 피아노 소리를 통해 경험하는 상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슬기가 연주하며 듣고 느끼는 피아노 소리는 곡의 흐름에 따라 때로는 마치 춤추는 아침 바람 같아서 사자가 갈기털을 신나게 휘날릴 듯도 하고, 우렁찬 나팔 소리 같아서 당나귀가 힘차게 발맞출 듯하고,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 같아서 거북이가 시원하게 헤엄칠 것도 같고, 보송보송한 솜털 구름 같아서 뻐꾸기들이 그 소리에 몸을 실어 푸른 하늘을 날 것도 같다. 슬기는 피아노를 치는 동안 음악, 피아노 소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그 소리에 이끌려온 상상의 친구들과 어우러져 하늘을 날기도 하고, 바다 속을 헤엄치기도 한다. 피아노 소리는 슬기에게 있어 한바탕 즐겁게 놀고,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와 같고, 다른 사람과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허은순 작가는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듣고 동물들의 신나는 축제 장면이 눈앞에 그려져 이를 그림책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귀로 들을 수는 없지만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느끼는 소리를 표현하고자 했다.
음표를 따라 노래하듯 흐르는 글과 맑은 수채화가 어우러진 <피아노 소리>를 통해 독자들은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 음악의 세계,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오던 늘사마에게
작년 10월에 있었던 콩쿨은
피아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해줄 수 있었던 기폭제였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피아노를 치는 기교에만 몰두해서
정작 연주하는 즐거움을 몰랐던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레슨 시간이 지루하고
안가는 날이 생기면 뛸듯이 기뻐하는
그런 생활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콩쿨대회 준비가 시작되었고
사실 위와같은 상황이 계속되던 때였기에
같은 곡을 2달동안 연습한다는 자체가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구요.
그러나 처음 한 달은 힘들어했지만
두 달째 접어들면서 악보를 더 잘 보게 되었고
연습곡 뿐 아니라 처음 보는 곡들도 칠 수 있게 되자
아이는 점점 피아노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콩쿨 결과가 좋게 나와서 상도 타고나니
피아노에 대한 생각에 180도 달라져버린 늘사마.
요즘은 학교 다녀와서, 학원 다녀와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피아노를 치는 것입니다.
한 번 앉으면 30분 이상을 혼자서 연습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네요.
덕분에
그 당시 6살이던 둘째도 피아노를 시작하게 되었고
두 아이 모두 피아노를 정말 즐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읽을 기회가 생긴
"피아노 소리"는
아이들이 피아노를 치면서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주어
읽는 내내
"엄마, 나도 나도. 나도 이런 상상 해본 적 있어."라는 말을 들었답니다. ^_^
작가 허은순님은 쌩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듣고
이 이야기를 생각해내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연주를 할 때 건반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어떤 상상"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림책 속의 슬기에 자신들을 대입시켜서
정말 책에 푹~ 빠져서 읽었답니다.
특히 둘째는 아기 때부터
슬픈 음악을 들으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하고
악보 없이 듣는 것 만으로도 건반으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청음력이 있어서
피아노 소리 책에 더 많이 공감하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후 더 좋아진 점은
연주를 하면서 이 전 보다 더 많은 상상을 시작한 것이예요.
꿈꾸듯 피아노를 연주하는 아이들
눈과 귀와 손과 마음으로 연결된 합주에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네이버 블로그 : http://reijini.blog.me/90107016609
네이버 책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441078
| 5th | 2011.01.27 |
<피아노 소리>를 읽기 전에
눈 덮힌 풍경이 바라 보이는 남방 잘 된 남향 아파트.
그 햇살 비치는 창가에 앉아 있노라니 봄인 듯 나른하고 졸리웁습니다.
방학을 맞은 딸과 창가에 배를 깔고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노라니
가은이(7살) 하는 말..“엄마, 이 소리를 듣고 있으니 하늘에서 떠 있는 것 같아"..합니다.
엉?
엄마는 유치원 영어 파견 강사로 일을 해 볼까하고 교재 연구 중이었답니다.
그리고 딸이 “이 소리”하고 한 것은 바로 영어 알파벳 노래“ A,B,C,D..." 노래.
잠이 확 달아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ABC Song 의 멜로디와 반짝반짝 작은별의 멜로디는 같은데
원래 놀람교향곡인가..어느 클래식의 한 부분이라고 들은 적이 있지요.
우리 딸은 엄마랑 달리 음악을 마음으로 들을 줄 아는구나.
음악이라면 음악가의 이름과 곡목을 매치시키는 것으로, 1도, 3도, 5도 화음으로 배운 엄마라
가은이가 종종 피아노 앞에서 딩동거리며
엄마, 이소리(미)랑 이 소리(솔)은 서로 도와주는 소리인가봐”하는 것에 신기해만 했는데..
어쩌면 음악이란 세계를 본격적으로 소개해 주어야할 때가 되었나 싶습니다.
아는 것이 없으니 막막하기만 하던 차에 <맘스쿨 서평단>에 <피아노 소리>(은나팔, 허은순) 책을 발견했어요.
스스로 음악이란 세계로 길을 떠난 아이에게 힘을 보태어 주고자 신청했답니다.
| 5th | 2011.01.27 |
코 끝에 와 닿고 손길에 느껴지는 <피아노 소리>
처음 책을 받아들자 수채화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이 잔잔하게 마음에 스며듭니다.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그림과 배경이 되는 음악이 어우러져 내용은 그 어느 책보다 풍성해집니다.
자신이 연주하고 있는 음악에 담뿍 빠져 있는 주인공 슬기의 모습이 어찌나 생생하게 표현되었는지
감성쟁이 우리 가은이 쉽게 동화됩니다.
피아노 소리가 너무 좋은 주인공 슬기.
그녀가 피아노를 연주하면 사자가 어슬렁 거리며 나오기도 하고
암탉과, 수탉, 병아리들이 나와 악보 위에 뛰놀기도 하지요.
당나귀가 콧김을 내뿜으며 달려오기도 하구요
거북이가 쉬이이 헤엄쳐 오기도 합니다.
뻐꾸기 한마리 숲으로 포르르 날아오기도 하는 가운데
음악에 마음을 싣고, 마음에 음악을 담은 피아니스트 슬기..
모든 연주를 마치고 채 여운이 가시지 않아 상기된 표정으로 두 손을 가슴에 올리고
미소를 지어보이며 "나는 피아노 소리 너무 좋아요"라고 말하는 슬기의 모습에 이르렀을 때는
관객이 된 듯 한 템포 숨을 죽이고 나서 박수갈채를 쏟아냅니다.
작가가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는 <동물의 사육제>는 전체 14개의 곡으로 이루어졌는데
피아노 소리 책은 그 중 사자, 암탉, 당나귀, 거북이, 뻐꾸기, 피아니스트 이렇게 6곡만 다루고 있어서
슬기라면 나머지 곡들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무척 궁금해지기도 했답니다.
어쩌면 주인공 대신 독자가 나머지를 직접 완성해보는 것도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거기에 그림을 보태어 따로 한권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활동이 될 것 같아요
여자아이라면 너도나도 기본이고 필수인 것처럼 배우는 피아노.
글쎄..도레미 건반을 알고 치는 것이 먼저 일지..
음악에는 문외한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소통과 표현이라는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여
음악을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 우리 아이들의 감상과 표현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통과 표현이라는 음악의 본질에 접근하는 책 <피아노 소리> 한 권 들려 보낼 수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습니다.
| 5th | 2011.01.27 |
<피아노 소리>를 읽고 나서
가은이와 <피아노 소리>를 읽으며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 그 표현을 듣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다.
그리고 <동물의 사육제> 전곡을 함께 감상하며 주인공 슬기가 표현한 부분을 찾아보기도 했다.
대충 알고 들으니 확실히 그냥 좋구나..보다는 우와~ 정말 그렇네, 잘 표현됐다..등등 구체적인 감상이 된다.
딸래미 덕분에 더불어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는 엄마다. ^^
역시 음악도 아는 만큼 들리고, 또 느낄 수 있는게 맞나 보다.
<피아노 소리>를 읽지 않았다면 그냥 예사롭게 스쳐 지나쳐 갔을지도 모를 공연.
그 공연에 가은이와 함께 가보기로 했다.
무대 뒤쪽엔 스크린이 있고 앞쪽에는 작은 오케스트라, 실내악단을 위한 좌석이 배치되어 있었다.
공연에 대한 안내방송 후 암전..그리고 등장하는 연주자들.
본 공연에 앞서 서곡으로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해설과 함께 연주해주셨다.
아~~ 해설을 듣고 음악을 들으니 눈 앞에 영상이 펼쳐지는 듯 하다. 브라보!!
본 공연이 사뭇 기대가 된다...
공연은 동물의 사육제가 작곡된 배경, 작곡가 까이유 생상스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으로 부터 시작해서
총 14곡의 각 곡마다 표현과 감상의 포인트를 해설과 샘플 연주로 들려준 후 해당곡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금방 들은 샘플 연주 부분을 본 연주에서 찾아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공연 전 14가지 주제 중에 움직임이 없는 "화석"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가장 궁금했는데..
청롱한 실로폰(실로폰이 아니라 무슨 어려운 이름의 악기를 말해줬으나..^^)으로 뼈들이 부닥치며 춤을 추는 것을 표현한 부분에서는
작곡가의 상상력과 해학에 절로 감탄이 났다.
듣기만 하는 형식이 아니라 마치 우리네 마당극처럼..어제 본 국악 공연처럼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었다.
해설자이자 지휘자로 나선 정해일님 재치와 열정, 배려가 관객을 참 기분 좋게 하는 공연이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닌 듯..공연의 끝에 앵콜 준비한 뽀로로 외에
추가로 실로폰 독주도 들을 수 있었다. 여태까지 공연 중에 앵콜 두 곡 하기는 오늘까지 딱 두번째란다.
사실 그 곡 뒤에도 또 앵콜을 하고 싶었다..^^
소극장을 가득 메우는 악기들의 진동이 만들어내는 감동.
집에 와서 제아무리 명음반으로 다시 들어도 그 맛이 안 난다.
공연을 보고 돌아온 후 가은이 <피아노 소리>를 매일 껴안고 산다.
책을 읽을 때면 CD 플레이어에 <동물의 사육제>를 찾아 넣기도 한다.
때론 그냥 책을 읽을 때도 있지만 틀림없이 귓가에는 마음 속에는 동물의 사육제가 흐르고 있으리라.
올 겨울 가은이와 엄마를 새로운 세계의 첫 걸음을 안내해준 <피아노 소리>에 정말 감사한다.
그리고 기회를 주신 맘스쿨 서평단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맘스쿨, 블로그, 육아 교육 까페, 인터파크, Yes24, 교보문고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피아노소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동물들과 신나게 춤을 추는아이를 보면서 피아노 소리에 훔뻑 빠져 노는 기분이 들어
즐거워 집니다.
피아노 학원에 다니는 아이를 위해 읽어 주었는데
아이가 단순히 배워야 하는 학문이라는 생각에서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육지나 바다 속 동물들이 피아노 소리에 하나 둘 다양한 표현을 하는 것도 또 다른 동시를 읽어가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에 cd로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너무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는 피아노를 넘 좋아 하는데 둘째 아이는 피아노 치는 걸 넘 힘들어 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피아노를 싫어 하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피아노 소리 책을 보고 나서 저에게 묻더라구요. 엄마,이 아이는 정말 피아노 치는게 좋은가봐 동물들도즐거워하고 나도 피아노 칠줄 알지? 하면서요.피아노 소리에 나온 아이의 표정을 보고 아이도 행복하다는걸 느꼈나 봐요.동물들이 나와 관심이 가는지 싫어하지는 않아요.이 책으로 인해 아이가 피아노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피아노 소리가 글밥이 적지만 그림 하나 하나 표현들이 맘에 들어요.아이가 동물들에게 묻는 내용이 아이가 맘에 든지 자꾸 따라 해요.우리 아이들도 피아노 소리에 흠뻑 취해 행복 했으면 좋겠어요..둘째처럼 피아노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권하고 싶네요.
눈을 감고 있으면 피아노소리를 들릴듯해요.
예쁘고 풍부한 감성의 그림으로 가득찬 예쁜 동화책입니다.
음악을 연주하면 귀만 즐거운듯 했는데 이책을 읽으니 음악으로 인해 아름다운 상상을 해나갈수 있는 무궁무진한 세계가 있어요.
아이가 읽더니 그러네요.
"엄마, 내가피아놀칠때 뭐라고 하지마."
사실 아이가 학원 다 끝나고 보통 7시넘어 집에와서 피아노를 조금씩 치거든요. 아랫집에 시끄럽다고 많이 말렸어요.
그런데 아이가 피아노를 치면 이렇게 예쁜 상상을 할 수 있다고 책에도 나와 있다고 하면서 자길 말리지 말래요.
아이가 풍부한 감성을 갖길 원해서 피아노를 가르쳤는데, 한가지쯤 악기를 다룰수 있다는게 너무 좋아보여서 피아노를 권했거든요.
아이에게 즐거운 피아노세상을 알려주게된거 같아서 좋은 책이예요.
요즘 한 2년넘게 배우다보니 가끔은 학원 가는게 지겨운지 안 배우면 안되냐고도 했거든요. 다른 악기 하고 싶다고도 하구...
이책을 읽고 피아노를 더 사랑하게 된것 같아요.
즐거운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표현해주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javascript:copyLink('http://book.interpark.com/blog/goastmamma/1933552')
피아노 소리-꼬마 피아니스트와 하나가 되다
글 허은순 / 그림 박은지
우리아이 5살때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중 단연코 뽑히는 책이 구슬이 데구루루이다.
그 책의 지은이가 바로 허은순씨다.
그래서 더더욱 기대가 되는 책이 바로 피아노 소리였다.
아직 피아노를 배우기 전이지만 재미로 두들겨본 정도의 경험으로
막연히 피아노를 치고 싶어하는 아이랑 같이 책을 읽는다.
책을 받아보고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반해버린 책이다.
마치 내가 이 그림책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다.
이 그림책 속의 주인공처럼 내가 피아노를 치며
그 피아노 소리를 듣고 좋아하는 여러 등장인물과 만나는 기쁨이
너무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있다.
글밥은 적지만 그림이 너무 생동감이 넘치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기에 좋은 책이다.
큰아이, 둘째 둘다 무릎에 앉혀놓고 읽기 좋은책
피아노 소리를 어디선가 듣게 되면 아마 아이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펴지 않을까?
그리고 나중에 피아노를 배울때도 책읽기에 근거한
더 풍성한 상상의 이야기들이 아이 마음속에서 흘러 나올 것 같다.
아름다움. 음악의 생동감을 느끼기에 너무 좋은 책이다.
욕심을 내어보자면
터치 책이라서 누르면 피아노소리를 들으면서 상상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본다.
책을 읽다 보면
눈을 감고 피아노 소리를 느낄 수 있게 자세히 표현이 되어 있어요.
아이가 피아노 소리에 깊이 빠져본 거 같아요.
그림만 봐도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듯 해요.
이 책을 읽고 아이가 그림으로 느낀걸 표현했는데..안 올라가네요.. ㅠ.ㅠ
어떤책일까? 엄청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책을 읽고 보니 너무나 예쁘고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주인공 슬기가 피아노를 치면서 느끼는 기쁨을 상상의 나래를 펴고
그 세계를 다니온듯 아주 생생합니다.
주인공 슬기가 피아노를 연주하면서 듣고 느끼는 것을 하나하나 풀어서 표현했습니다.
슬기의 피아노 소리를 듣고 금방이라도 동물들이 모두 나와서 슬기를 반겨줄거 같은 느낌..
하늘을 날면서 혹은, 바다속을 헤엄치기도 하는,,,
정말 아름다운 선율입니다.
귀로 들을수는 없지만 피아노소리 이책을 통해서 많은것을 느끼며
온몸으로 느낄수 있는 피아노 소리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느낄수 있습니다.
피아노를 한참 배우다가 슬럼프에 빠진 아이들이 보면 너무나 좋을거 같아요.
그냥 이책만 펼쳐보면 피아노와 친구가 될수 있을거 같네요.
또한 이책은 그림이 너무나 예쁜 책입니다.
한페이지 페이지가 전부 미술관에 전시회를 해도
좋을만큼 아주 좋은 그림입니다.
피아노를 치면서 느끼는 상상의 세계...
정말 아름답다는 찬사만 나오네요..
피아노 소리 이 책 내용이 너무나 글귀가 예쁘네요.
너무나 서정적인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글귀네요.
책이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아요.
내용이 작지만 그 내용들이 모두가 너무나 마음에 와닿는 내용입니다.
아주 맘에 듭니다.
http://blog.paran.com/yeichan2/43525288
피아노 소리
허은순 글/ 박은지 그림
은나팔
눈을 감고 피아노 선율에 맞춰 푸른 숲과 파란 하늘을 느끼는 소녀의 모습에서..
피아노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그림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네요.
유아기의 책은 그림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책은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수 있도록
멋진 그림들이 펼쳐진답니다~
피아노소리를 온몸으로 느끼는듯한 소녀의 표정,,
그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환상적인 멜로디가 들려오는 듯 하지요.
자꾸 보고 싶은 마력을 가진 그림이네요.
소녀는 피아노소리를 참 좋아하는데요.
피아노소리는 소녀를 환상적인 모험의 세계로 데려가네요.
사자의 갈기털을 휘날리게 하고,
병아리들의 재잘거리는 햇살이 되고,
우렁찬 나팔소리도 되고,
철썩거리는 파도소리도 되고,
보송보송한 솜털 구름도 되네요..
피아노소리는 잔잔한 노을도 될 수 있고..
성난 번개도 될 수 있겠지요.ㅋ
음악이 주는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때론 음악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마음이 설레이기도 하는가 하면,,
화를 누그러 뜨리기도 하고,,
내 안에 잠재된 뭔가를 끌어올려주기도 하지요.
우리지원이도 한창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요..
이 책을 읽더니,,,갑자기.."엄마,나 피아노 치고 싶어."이러는 거에요..
그때가 9시가 넘은 저녁시간이라..
조용히 조금만 치라고 했는데요.
아이로 하여금 피아노를 치고 싶게 만드는 책...
피아노의 매력에 포옥 빠질 수 있었던 책이네요.
피아노에서 나오는 소리를 마음에 담아 표현했다.
여러 동물들을 상대로 표현한 것이 아이들에게 적합했고
하나하나의 글귀가 너무 예쁘고 서정적이다.
나는 피아노학원을 하고 있는데
피아노에 흥미를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