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에게 수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다. 시장에서 사온 물건들로 유아들에게 친근감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여 숫자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인지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저자 프뢰벨미디어편집부 편


그림 이은선
주민자치연구회 연구원으로 활동 중 일본으로 건너가 류큐대학에서 연구생과정을 수료했다. 일본에서 첫째아이를 낳고 히라타 키요미 선생을 만나 모유수유를 시작했다. 남편 연구 관계로 독일행, 독일에서 둘째아이를 출산, 한국에서 셋째아이를 출산했고 세 아이를 모두 모유로 키웠다. 모유수유를 통해 먹거리, 환경, 생태, 아토피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생협운동을 알게 되었고, 현재 진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에서 교육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한국생협연합회 국제교류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인지발달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 가운데 수에 대한 개념 그림책이다. 엄마 곰이 시장에서 호박, 무, 가지, 오이, 당근을 사 가지고 와서 아기 곰에게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면서 수를 가르쳐 준다. 아기 곰의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유아는 이 시기에 크기, 모양, 색과 같은 사물의 특성을 인지하여 다른 사물과 비교하고 분류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하나'와 '많은'의 개념을 구분하게 되면서 수에 흥미를 느끼고 사물을 세는 놀이를 즐기지요. 이처럼 인지적으로 급속히 발달하는 유아에게 자신을 둘러싼 주변 환경은 신비롭고 즐겁기만 합니다. 나아가 사물을 탐색하고 다른 사물과의 관계를 이해하면서 수학적,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프뢰벨 뽀삐시리즈 인지발달을 위한 그림책은 그러한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추어 색, 모양, 수 등의 기초 인지 개념을 보다 흥미롭게 가르치고자 기획된 것으로 유아가 선호하는 색을 경험하게 하였으며 수의 이름과 개념을 명확히하고 숫자 세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사물의 형태를 이루는 기본 도형을 소개하면서 유아가 주변 사물을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