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지금까지 내가 구입한 육아서만해도 정말 많은 것 같다. 그 육아서들의 내용은 부분적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이 있어 구입하긴 했었는데 조금씩 도움은 되지만 항상 해답이 없는 줄 알면서도 늘 부모로서 알아야할 내용들에 비하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게 맞지 않다고 단념한 방법들도 많았고 ^^.....

처음 이 책을 보았을때 일단 그 두께감에 놀랬다.

그리고 그 두께감에 비해 내용이 충실할지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도 가졌다. ^^::

일단 앞부분의 차례를 흝으며 읽어보았다.

1부는 성격문제

2부는 감정문제

3부는 일상문제

4부는 가족문제

5부는 특별한 양육법이 필요한 아이로 이루어져있었다.

그 중에서 우리 아이의 평소 모습을 떠올리며 2부에 있는 21번 비관적인 아이편에 대해서 일단 살펴보았다.연관키워드로 -우울증에 걸린 아이, 겁이 많은 아이, 완벽주의 아이,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 세상 걱정이 많은 아이-가 제시되어 있어 비관적인 아이에 대해 읽은 후 연관키워드에 해당하는 나머지 부분도 같이 보니까 정말 많은 부분이 와닿았다. 우리 나라 육아서가 아니라서, 우리나라의 문화에 맞지 않을 꺼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육아에 관한 부분은 많은 부분이 공통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다른 외국산 육아서에 비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문제- 도대체 문제가 뭘까?  -> 해결책 순서로 내용이 제시되어 있어 쉽게 이해가 된다.^^

 

문제부분에서는 비관적인 아이의 적신호, 부모가 해야할 일, 왜 변해야하는가에 대해 나와있다.

"노력해서 뭐해요? 어차피 떨어질껀데" 예시로 나와있는 말이다. 이 문장을 보니 울 아들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울적했다.

 

해결책 -변화를 위한 7계명

1. 부모의 태도를 확인하자

2.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자

3.비관적인 사고에 대응하자

4. 바관적인 관점에 균형을 맞추자

5. 긍정적인 추측을 격려하자

6. 긍정적인 사고를 인정해주자

7. 현실을 점검해보자

이 해결책부분에서 끔찍한 사건들이 텔레비젼에 나오는것을 조절하여 좋은 뉴스만을 보여주고 이야기하기, 좋은 소식 보고하기, 낙관적인 이야기 나누기 등 정말 참고할 만한 좋은 상세한 해법들이 제시된다.

그리고 다른 가정에서 해결책을 사용하여 변화된 사례등이 나와 더욱 공감이 간다.

 

생각보다 책의 내용이 충실하고 우리 정서에 맞아 좋았으며 실제적인 해법이 제시되고 문제가 많았지만 어찌할줄모르고 헤메던 내 자신에게 새로운 희망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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