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고학년과 중학생까지 충분히 읽을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은 글씨크기가 좀 작고 글밥이 제법있어서 재미있게 읽다가 어렵다고 슬쩍 내려놓네요.

엄마인 제가 읽어주겠다고 침대에 같이 누우니까 내용이 궁금한지 옆에 와서 듣습니다.

주제별로 내용을 엮어서 먼저 앞에 차례를 보고 제목이 맘에 드는것을 골라 읽었어요.

상두가 주변인물들과의 갈등속에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이야기들이었는데,

내가 상두의 입장이 되어서 아이와 얘기를 나누니

책에서 눈을 떼지 않고 보며 귀를 쫑긋하네요....

작은 일부터 자기 일에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 가는 아이가 되도록

꾸준히 읽어주며 이야기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