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가 넘 어려워서 학창시절 그냥 패스한건 같아~요.

가끔 아이의 질문에도 '아빠 오시면 물어봐?" 하는 엄마가 되었구요.

`영어와 세계사 동시에 공부하기`서평단 응모하게 된 계기도 엄마의 짧은 상식을 들키지 않고 싶었거든요. 우선 책두께에 11세된 딸아이는 대학생 언니 책인줄알고 읽지 않더라구~요.

첨엔 아이에게 억지로라도 몇장씩 읽게 강요 했습니다.

서평작성해야 한다는 설득과 함께...

딸과  실랑이하는 저의 모녀를 보며,남편이 책을 보며 관심을 가지더군~요.

세계사엔 나보다 지식이 높은 남편인지라..알고있던 세계사를 영어와 함께 상세히 수록되어 있으니 빠져들었나봅니다. 

그러니 엄마닮아 역사,세계사엔 별로 아는게 없던 큰딸도 대학생되어서 세계사공부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며 읽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영세공`은 거실에서 서재로,서재에서 침실로.침실에서 아이방으로 옮겨다니는 우리가족 공동서적이 되고 있습니다.

http://blog.daum.net/ssoin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