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에 들어갈 엄마로서 당부해야 할 말도 많고 그리고 미리 경험해야 할 것도 너무나 많은데 마음만 앞서지 어디서 부터 어떻게 가르치고 배우게 해야 할 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던 때에 이 책을 아이가 접하면서...아아...하는 미리 준비되는 안도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여자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겪게 되는 하나 부터 열까지 사소한 일들까지 모두 만화로 혹은 글로 설명되어 있어 우리 딸은 아주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읽고 또 읽고 얼마나 많이 읽었던지...

  처음 읽고 나서 초경...이란 것에 대해 묻고 그것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나니 아이의 불안한 마음도 없더지더라고요..아직은 몇년이 남긴 했지만 미리 앎으로써 아이의 감정을 미리 다스릴 수 있지 않을까..? 너무 미리 멀리 왔던 걸까요?

    어쨌든 친구 관계의 우정에서 부터 간단 한 요리..그리고 공부하는 방법에 운동도 하고 친구 사귀는 것까지...정말 일일히 하나하나 엄마의 설명 없이도 자기 스스로 깨닫게 해 주는 책인 것 같네요~~

     예비 초등보다는 이미 초등학교에 저학년인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사귀는 것에도 그리고 모든 면에서도 가끔은 머리도 식히는 재미 위주의 책을 읽혀 주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아이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