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아이의 진로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들이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부모입니다.
세상 어떤 교사보다, 세상 어떤 학교보다 부모가 가장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내 아아이 진로를 학교에다 맡겨버리고...
심지어는 사교육기관에 일임하면서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만 믿겠습니다."

과연 우리는 무엇을 부탁하고 누구를 믿겠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공부해야 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누구도 부모만큼 좋은 스승은 될 수 없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저자 헤더 카펜터의 말을 믿고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저자는 책에 다음과 같은 말들을 남겼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 이렇게 남겨 봅니다.
혹 이 글을 읽는 이가 있다면 같이 공감하고 싶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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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진로를 정한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아마 25년 후에도 그럴겁니다. 이들은 청소년기 내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확신에 차 있습니다.

* 최고의 지로 멘토는 부모입니다.
아이들의 의사 결정에 가장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부모의 영향력이 가장 컸습니다. 자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부모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도 부모입니다. 
선택의 기로에 서면 자녀는 부모의 말을 귀담아 듣는 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가, 
이것이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부모의 역할 중 무엇보더ㅏ 중요한 것은 바로 자녀의 '장래성'을 보는 것입니다. 
진로선택과정은 부모가 자녀를 도와 함께 나갸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두려움을 보이거나 절망해서도 안되며, 참을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장래성을 보여주는 표시를 찾아야 합니다.
당신은 어떤 부모가 되고 싶습니까?
코치형 부모, 변호사형 부모, 보모형 부모, 믿어주는 부모, 해석하고 설명해 주는
부모입니까? 이미 하고 있는 것과 아직 자녀들에게 보여 주지 멋한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여러 역할을 골고루 수행하고 있습니까?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는 바로 부모의 긍정적인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 아이가 무언가 꿈을 꾼다면 부모도 같은 꿔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아이들은 먼저 자기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비로서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 훌륭한 진료 결정을 위한 공식입니다.

자아인식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나의 능력
  내가 성취하는 것과 즐겨 하는 것
  내게 의욕을 주는 것

              +

기회인식

  직업의 세계에서 가능한 분야
  관심이 가는 직종과 계열
  교육이나 훈련
  탐색해 보아야 할 정보

                  =

훌륭한 진로 결정

이 두 가지를  모두 얻으려는 것은 두 배로 더 어려운 일이 됩니다.
첫 출발은 자아 인식에서 시작합니다.
특별히 마음이 가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아야 합니다.
특별한 관심 분야를 알아보기 전에 수 백가지의 가능한 진로를 다 찾아보는 것은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비생산적입니다.


*학교가 아니라 부모다
진로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금방 발견하지 못하거나 기껏 잡은 직업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느껴지면 다 큰 자녀라도 부모가 나서서 격려를 해 
주어야 합니다. 자신감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자녀에게
어렸을 적부터 보아온 아이의 장점과 능력을 상기시키고 
'오래지 않아 해 낼거야. 다시 길을 찾게 될 거야.'
라고 다시 말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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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스로도 부모이면서 부모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부모였습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아이의 생명이 이 세상에 오면서부터
아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부모라는 것을 
알았을텐데...
나는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를 잘 모른다는 생각만으로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는 부모였습니다.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관심보다
어떻게하면 좀 더 성적이 오를지만 관심을 가진 
부모였던 것입니다.
정작 아이가 그 성적으로 이루려는 것에 대한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무지한 부모였습니다.
저와 같은 부모들은 그 무지를 벗어버리기 위해서라도
알아야 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지
아이가 진정으로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른다면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무지를 벗고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질문 할 수 있고
알아야 타인에게 가르침을 베풀 수 도 있습니다.
그 타인이 내 아이라면 두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오늘 이 책을 통해서 우리 부모의 역할에 대한 무지를 
훌훌 털어버리고
학교나 교사보다 먼저
아이의 진로를 열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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