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뉴스를 틀면 늘 누군가와의 다툼에 대한 이야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에 대한 이야기,

 

특히나 요즘 우리나라처럼 무력으로 이런 일들을 해결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지금 누리고 있는 평화로움이 깨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지요.

 

수많은 다툼과 문제들 속에서 어떤 해결책을 선택해야 할지...

 

이러한 질문에 평화로 답을 한 20인에 대한 이야기가

 

<위대한 평화주의자 20인> 속에 담겨 있습니다.  

 

비폭력을 선택한 헨리 데이비드소로와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안데르손 사를

 

비롯하여  평화로운 삶을 위해 사랑을 실천한 테레사 수녀님과 틱 낫한, 콜먼 매카시, 오스카르

 

아리아스  그리고 어느 하나의 우월함이 아니라 각기 지닌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브루노

 

후사르, 데스몬드 투투, 이란 아이슬러, 달라이 라마,  생명의 존엄성을 역설한 헨리 솔트,

 

알베르트 슈바이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제인 구달,  마지막으로 지구 보호를 위해 애쓴

 

레이첼 카슨, 데이비드 스즈키, 네이더 카흐릴리, 왕가리 마타이!~~

저자의 고민처럼 평화를 위해 애쓴 20명을 선정하는 것도 어려웠겠지만

 

누가 더 평화를 사랑하고 덜 사랑하고를 가늠할 수 없을만큼

 

이 책에서 소개되는 20인은 목차와 상관없이 평화를 위해 노력한 분들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존경하는 분은 마더 테레사 수녀님입니다.

 

이 책에는 20인의 어록이 모두 실려 있지만

 

 

" 나는 작은 일이라도 커다란 사랑으로 행한다면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 따름이다. 사랑으로 하는 일은 언제나 평화를 위한 일이다.

 

  사랑은 함께 나누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사랑은 반드시 실천되어야 한다." 라는 테레사 수녀님의 말씀들이 가슴 속에서

 

메아리칩니다.  

 

평화를 위해 꼭 필요한 일... 바로 사랑이 밑바탕에 있어야 하고

 

우리가 이것을 함께 나눌때 비로소 평화는 실천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인 우리 딸이 읽기엔 조금 어려운 책이지만

 

이책이 전하는 메시지 만큼은 꼭 제대로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양보하고 희생하며 평화를 위해 애쓴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은 다시한번 깨달으며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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