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에게 선물하려고 응모했던 책 `오른손 왼손`이었는데...

11세된 울딸 ~~잠자리에 읽어달라더군요(ㅠㅠ)

짧은 내용의 책이지만 전하는 메세지는 컸습니다.

방학기간동안 계획한 다양한 체험활동중에 연탄나르기 봉사가 있었는데,

이책을 읽기전에는  추워서 싫다, 옷 더러워지면 어떻하냐,대중교통 이용하고 집에 오면 힘들다등...

봉사하기 싫은 이유가 많았는데...이젠 두손의 감사함을 알게 되었다는군요~~

누구나 가진 두손이지만, 아무나 할수 없는 두손의 능력을 맘껏 활용해보겠다는 딸이 되었네요.

그림책이 아니 초등학생 동화였어도 적극 추천동화가 될것같은 훈훈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