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색감이 부드럽고 따뜻하네요
내용도 재미있어요.

마법 할멈과 그의 제자 덜렁이가 새집으로 이사를 하고 집을 이쁘게 꾸미려고 합니다.
할멈이 알려준 순서에 따라 집을 이쁘게 꾸미는 덜렁이는 순서를 잘 기억하지 못했어요

무당벌레, 거미, 나비 순서로 벽지붙이기
물결무늬, 눈알무늬, 비늘무늬 순서로 양탄자 만들기
빗자루, 지팡이, 파리 순서로 정리하기를 하면서 순서가 잘 틀렸고
할멈에게 꾸지람을 들었지만, 집 꾸미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마지막 등불을 달아놓는 일은 침착하게 잘 하면서 집단장이 끝났고,
덜렁이의 노력을 높이 산 마법 할멈은 덜렁이에게 마법을 가르쳐주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 아이는 마법 할멈에 대한 아이템을 아주 좋아하더군요.
다른 출판사에 수학동화도 마법사가 등장하는데 아주 즐겨읽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이야기의 내용(규칙에 대한 부분)을 다시 한 번 기억하게 하는 부분이
있어 유익합니다.  우리 아이는 동작패턴을 따라하면서 아주 즐거워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