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

 아  동 - 4세, 8세 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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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에 빛나는 지니비니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책을 펴는 순간 좋은 재질은 종이를 사용한 책이라는 느낌이 있었답니다.

두껍고, 부드럽고, 페이지수가 꽤 되는 책이지만 끝부분까지 쫙,,,, 쫙,,,, 잘 펼쳐지는 느낌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총 22장이네요,,,,,

 

잘 구겨지지도 않으면서 두께감이 있어 넘길때 아주 잘 넘어가는 종이라 아이들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귀여운 지니와 비니의 캐릭터도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니 아이들도 아주 좋아하는듯 해요,,,,

 

제일 중요한 책의 내용,,, 정말 대 공감이랍니다.

이빨닦기의 중요성은 100번, 10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데 말이지요,,,,

엄마가 이좀 닦아라,,, 하면 무조건 잔소리로만 인식하는 큰아이,,,,

대충 치약만 뭍히고 나오는게 다랍니다.....

제가 한번씩 집중적으로 닦아주면서 교육도 시키고, 이닦기 프로그램이나 체험학습을 통해

강조하고 있지만 매일 닦는 이닦기의 중요성보다는 그냥 귀찮으니 대강 대강 넘어가려는

마음이 더 큰듯 해서, 너무 걱정이었네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달라진 큰아이,,,,

리얼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정말 충치세균에 대한 걱정이 생겼나 봅니다. ㅎㅎㅎ

충치세균이 입안에서 벌이는 다양한 활동을 자세히 읽고, 그림으로 보면서 윽,,,, 합니다.

정말 이렇게 되는거냐고도 묻습니다.

 

당연하지~ 엄마는 이야기 합니다.

이건 그림이라 그나마 예쁘게 표현된거라고,,,,

더 더럽고, 냄새도 많이 나고, 심각한 내용인데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 예쁘게 그려놓은 거라고 겁을 주었답니다. 세균들도 귀엽지 않냐고,,,,

실제로 현미경을 통해 보면 정말 징그럽고 끔찍해서 아마 기절할지도 모를거라고,,,,,

 

이제는 딸아이도 이빨닦는 시간에 집중해서 열심히 닦고, 또 닦습니다.

냄새 맡아보라고도 하고, 깨끗하게 잘 닦아졌는지 엄마에게 검사도 받습니다.

 

정말 바람직하지요??

책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바로 이런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좋은 책~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내용이 바로 이 안에 다 들어있답니다.

 

잔소리가 필요없는 책,,,,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그냥 공감하는 내용들이라서 정말 엄마들이 먼저 보고 선택할 책인것 같네요,,,,

 

둘째 아이도 아직 어리지만 아주 재미나게 보는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 왕국~

벌레찾기에 바쁜아이지만 ㅋㅋㅋ 이빨닦기도 아직 서투른 아이지만 조금씩 천천히 보여주면서 이빨 닦기의 중요성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책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두 아이의 이빨건강은 이 책이 책임질 수 있을것 같네요~

책속 그림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너무 귀엽고 깜찍한 내용과 삽화가 엄마와 아이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멋진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