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하면 놀이공원, 가족과의 외식, 선물 , 여행 등 즐겁고 신나는 일만 가득할것 같지요.

하지만 바쁜 부모님때문에 혼자어린이 날을 보내는 친구도 있고, 형편이 어렵거나, 부모님에 안계시는 어린이도 있지요.

이책의 주인공 혜린이는 어린이날에 대해 기대를 잔뜩 하고 있습니다.

선물로는 휴대폰을 받고 싶고, 엄마아빠랑 놀이공원에도 가기로 약속했지요.

하지만 놀이공원 가려고 나서는 순간 미끄려져 발목을 다치게 되지요.

놀이공원보단 엄마발목때문에 한의원을 먼저가자는 아빠에게 화가나서

 따라가지않고 혼자 집에 있기로 합니다.

하지만 금방 심심해져서 동네 공원으로 갑니다.

거기서 7살짜리 여자아이를 만나게 되는데 그아이의 이름도 혜린이라 자꾸만 좋아지지요.

어린 혜린이는 아빠는일때문에 늦게 오시고, 부모님이 이혼해서 엄마도 없지요.

할머니랑 둘이 사는데 어린 혜린이의 동화책을 망가뜨린 범인을 찾기위해 둘이는공원에서 탐정놀이를 합니다.

계획된 어린이날은 아니지만 어린 혜린이를 만나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동생을삼기로 해요.

그러고는 집으로 돌아왔는에 엄마 아빠가 케익과 폭죽을 터뜨리며 어린이날을 축하해 주네요.

물론 받고싶었던 휴대폰도 선물로 받구요.

비록 놀이동산엔 못갔지만, 엄마의 발이 삔 덕분(?)에 동생이 생기고 그 동생과의 즐거운하루!

혜린이의 어린이날은 최고였지요.

그동안,,,어린이날은 우리  아이만  소중하고,내아이와의 시간꾸미기에 온 신경을 다 쏟았는데,

우리 딸아이 반에 혹시 친구들 중에 외로운 친구가 없는지 살펴보기로 했어요.

그런 친구들에게 작은 선물을 하던지 아니면 우리 딸아이랑 함께 놀게 해주는것도

보람찬 어린이날이 될것같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