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면 우리나라 서울~

문화와 경제가 발전된 도시

왠지 삭막함이 떠올려졌는데 이책을 보니 서울에 대한 저의 편견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가까이 살면서 자주 갔던 서울~ 내가 참 서울에 대해 몰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 하나 구석 구석 ~

서울이 이런 곳 이였구나~ 작가분이 얼마나 서울을 사랑하는지 서울에 정이 많은지 그림 하나 하나마다

글 한구절한구절 마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림도 그냥 사물의 모습만 그려져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왜 그렇게 생겼는지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너무나 자세하게 나와서 옛건물들은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물을 보는 시선이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와~ 이렇게 깊은 뜻이 있었구나 하구요..

서울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뭣하나 정이 가지 않는 곳이 없고 뭣하나 헛으로 본것이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림이 세밀합니다.

이책 한권으로 서울을 다 돌아다닌듯한 기분이 들고 서울에 대한 저의 고정관념도 사라지는듯했어요.

옛경북궁이 어떤한 모습이였는데 현재의 경복궁은 서십자각과 송십자각의 위치변경까지 그려져있고

고종의 어차에 대한이야기도 어떤것들이 들여왔는지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나와있습니다.

청계천 부분에서는 아이들과 갔다온 곳이라 책을 보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도 해보고 대화의 장도 열렸답니다.. 아이들의 봤던 것들이 이렇게 연필로 스케치되어있듯 그림이 그려져있는것을 보고

신기해하면서도 반가워했어요..

경북궁에서 인사동까지 그리고 미처 다 담지 못한 풍경들을 그림을 보고 읽다보면

작가님이 서울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책을 가족들이 읽고서 서울나들이 계획을 세웠어요.

아이가 제일 가보고 싶은곳은 경북궁이라고 하네요

다음주엔 책을 들고 가서 경북궁을 이곳저곳을 좀더 자세히 보고 왜 그자리에 그것이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고 아이와 서울을 느끼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사진기가 고장이 나서 책에 대한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고치는데로 책내용사진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