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다보니 도시 아이들에 비해 문화적인 혜택은 많이 받질 못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잇답니다.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그리고 학원등은 도시 아이들에 비해 접하기 힘들지만...

도시 아이들에게 비해 좋은건 집 밖을 나가면 아이들의 공부가 되는 자연이 펼쳐져 잇다는거네요

 

아이들과 곤충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서 곤충들이 많이 나올땐 풀잎을 자세히 쳐다보며 다닌답니다.

무당벌레가 알을 낳고 애벌레가 나와 무당벌레가 되어 가는 과정을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고 있는데....

다양한 곤충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문젠 곤충의 이름을 엄마가 잘 알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바로바로 곤충의 이름을 알려주질 못하고 있었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곤충도감 책을 봤을때 우리 집에 오면 아이들과 정말 활용이 잘 되겠다 싶었던 책이예요...

도감이라고 하기엔 책이 두껍지 않고 한권으로 되어 잇지만...

또 내용도 제가 생각했떤 것 과는 달리 너무 간단한 설명만 나와 있지만 대신 다양한 곤충들이 많이 나오니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가 있더라구요.

두꺼운 도감이였다면 책꽂이에 꽂아 놓고 곤충 관찰 후 집에와서 책을 뒤져야했겠죠^^

하지만 두껍지가 않다보니 외출할때 유모차에 아이들 자전거에 쏙 넣어서 움직일 수가 잇네요.

 

어제 할머니댁에 모인 사촌 오빠, 형아들과 논에 놀러 가는길에 보이는 곤충들. 식물들을 열심히 살펴보며 다녔답니다.

아이의 옷에 날아 온 곤충 한마리...

이제까지 무당벌레라 생각해왓었는데...

이왕 책을 들고 온 것 무당벌레라면 어떤 무당벌레인지 찾아보자는 생각에 아이들과 책을 펼쳤는데 무당벌레가 아닌 버들잎벌레라네요.

버들잎 벌레라는 이름을 갖은 곤충인데 무당벌레와 많이 헷갈려하는 곤충이랍니다.

5세 둘째부터 중3 사촌 형아까지...

곤충들을 찾아보고 눈에 보이는 곤충의 이름을 책에서 찾아봣답니다.

초등학생인 형아도 책을 뒤적이면 ...곤충의 이름을 다시 한번 익혀보고..

책에 분류되어 잇는 곤충들을 보며 물가엔 어떤 곤충이 산댓는데 찾아봐야겠다며 열심히 곤충을 찾는 시간을 갖었어요...

 

봄,여름, 가을, 겨울, 곤충도감 한권으로

이제까지 헷갈려했던 곤충의 이름도 바로 알고..

눈에 보이는 곤충에 대한 설명을 길에서서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찾아 보는 시간도 되었고 또 책속에 나온 곤충들을 찾아 보겠따고 열심히 주위를 살펴보는 시간도 되었네요^^

 

곤충들의 명칭, 특징등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싶으면 더 두꺼운 곤충도감이 필요하겠지만...

아이들과 곤충을 본 바로 그 자리에서 곤충의 이름 간단한 설명을 알고 싶을땐 이만한 책이 없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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