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하는 일을 알면 세상이 보여요!

일과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어린이 인문교양 그림책!

 

사계절

 

어린이들이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있을 때 부모님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

을까요? 우리 선생님은 가르치는 일이 즐거울까요? 의사 선생님은 날마다 아픈

사람을 만나는 게 괴롭지 않을까요? 사람들은 왜 일을 하는 걸까요? 사람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일과 사람'을 읽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재미난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일과 사람, 그리

고 이웃과 세상을 배울 수 있어요.

 

빨간 소방차를 타고 어디든 달려간다!

불이나 사고가 나면, 어디든지 소방관이 달려가요.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사람들을 구하는 소방관! 어떻게 그토록 침착하고 용감할까요? 구조대원 김영민 아저

씨를 따라서 소방서에 가 보아요. 아저씨가 살짝 답을 알려 줄지도 몰라요.

 

구조대가 쓰는 도구

파괴기,도끼,유압 전개기,유압 절단기,로프 발사총,동력 절단기,밧줄,공기톱

 

소방 훈련

마침 훈련할 시간이야.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더 멋지게 해 보자.

이런 훈련을 한 달에 열다섯 번도 넘게 해. 대단하지?

출동이 없을 때는 거의 훈련을 하지.

소방관은 일할 때 실수하면 안 되거든. 생명을 구하는 일이니까.

 

소방차도 순서대로!

지휘대장이 탄 지휘차가 맨 앞이야. 구조대가 탄

구조차가 뒤를 바짝 쫓아. 불 끄는 펌프차랑 물이 든

탱크차가 차례로 달리고, 덩치가 큰 사다리차는

그 뒤로 달려. 구급차는 끝에서 가. 맨 뒤에 있어야

빨리 나와서 병원으로 갈 수 있거든.

 

손전등으로 둘레를 샅샅이 살피며 앞으로 걸어갔어.

진압대와 손발이 착착 맞으니 걸음이 할결 빨라져.

잠깐, 무슨 소리를 들은 것 같아. 재빨리 반장님께 신호를 보냈어.

우리는 방향을 틀어 소리가 난 쪽으로 다가갔어.

불과 연기에 막혀 나가지 못한 사람들이 엎드려 있어.

우리는 얼른 달려가 보조 면체를 씌워 주었어.

"안심하세요, 소방관입니다."

 

집에 가면, 준이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 줄 거야.

준이야, 아빠는 소방관이야.

오늘도 아빠는 용감히 일하고 최선을 다해 사람을 구했어.

준이도 언젠가는 알 수 있을까?

온몬이 땀과 그을음으로 범벅이 되어도

기쁘고 뿌듯한 내 마음을 말이야.

 

119아저씨가 알려 줄게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불이 났을 때는 이렇게!

꼭 알아야 할 소방시설

-소화전,비상벨,비상문,통로 유도등,소화기

 

소방관은 멋있다!

숨쉬기도 힘들어.소방관도 똑같이 그렇대.

누군가를 살려 낸 고마운 손이잖아.

불 앞에서, 무섭다는 생각보다 사람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하는 사람. 바로 저 소방관 이야기를 하면 되겠구나!

소방관들은 우리를 위해 참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어.

지금도 그렇고 말이야. 그분들 마음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어.

 

언제든지

꼭 구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