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해오던 수학방식을 아이에게 강요를 한건 아닌가 싶습니다. 수학을 좋아하고 자신있어하긴 하지만,, 수학을 또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더라구요. 성격이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는 느긋한 편이라 그럴까요? 암산으로 해도 될 것을 꼭 풀이를 합니다. ... 그럴때마다 저는 자꾸 다그치게 되더라구요.........

어떤때는 좋은 엄마선생님이 되어주는것 같다가도, 또 어떤때는 최악의 선생님이 되는것 같기도 하구,,, 남편은 왜 자기자신과 자꾸 똑같이 생각하냐며 뭐라고 합니다.

저는 계산이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방법을 찾아서 계산을 하다보니, 암산하는것도 좋아하고,그래서인지 남들보다 빠른편이었거든요. 그래서 학창시절땐, 숫자와 관련된 일은 제가 담당을 하게 되었지요.그리고 수학도 늘 우수한 성적이었구요.... 우리 큰아들도 잘 할것 같은데, 머리는 저보다도 더 좋은듯 한데,,,, 단지, 너무 천천히 하는것이 답답해서 나의 비법을 전수하고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해도,,,, 자기스스로 깨우친 방법이 아니여서 그런지,,, 아니면, 성격에서 같은것도 3,4번 확인해야 되는 성격이라 그런지,,,,  그래서 우리 큰아들의 공부방법도 바꿔보고, 또 우리 둘째에게는 올바르게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고로 수학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방법, 놀이식수학을 알려주셔서, 우리 둘째아이에겐,, 현명한 엄마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의 예가 있어서 꼭 활용을 해보고, 많이 따라 해볼려고 합니다. 엄마가 바껴야 될 것 같습니다. 암산을 잘하게 하는 방법에서 보았듯이,, 내가 했던 방법을 알려줬다고 해서, 너무 다그치지 말고, 경험을 많이 쌓게 해볼려고 합니다. 제 앞에서는 웬지 작아지는 우리 큰아들인것 같아,,,,이 책을통해 많은 가르침을 받고,  저 자신을 바꿔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