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 문제가 초등학생 문제가 아닌것은 이미 아이들 수학책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영리한수학] 이 책을 보면서 단순 문제 뿐만이 아니라 풀이나 해석도 우리때 한가지 답을 구하는 방식으로 끝나지 않는다는걸 새삼 알게 한 책이었다.

숫자 "1"을 놓고서도 참 많은걸 아이에게 알려줘야 할것 같다.

"하나", "일","첫째",,,,,이런 개념을 잡지 못하면 서술형의 문제에서는 아이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책의 도입 부분에서,

초등입학전의 아이들에게 수의 덧셈 뺄셈을 알려주기보다 갯수의 개념을 심어주고

손이든 블럭이든 동전이든 구체물을 주고 생활에서 수의 개념을 먼저 익혀주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많은 공감을 했다.

책속에 간간이 놀이수학(교구)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해주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시중의 참고서와는 전혀 다르게 활용도가 아주 많은 책이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사고력 창의력 수학이라고 하는것들이 그냥 그림몇개, 말을 길게 늘어놓았다는것 외에는 일반 수학과 별 차이가 없는데 [영리한수학]에서는 그야말로 사고력수학을 할 수있는 방안을 많이 보여주고 있어 그야말로 엄마 수학 참고서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아이가 이책과 딱맞는 1,2학년 여아인데,

아직은 아이들과 많은 것을 해보진 못했지만 책속에 있는 칠교조각을 만들어 몇번해보는것 만으로도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 해서 방학동안 [영리한 수학] 많이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책에서 소개한 [아하!곱셈구구]와 [영리한 수학]3,4학년 단계가 있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