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었을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직업이 소방관 인것 같아요.

다른 사람을 위험으로 부터 구한 다는것이 멋져 보이기  때문일까요.

자주 만나는 지인중에도 소방관으로 근무하시는 분이 있어요.

근무조건이나 여러가지를 봤을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일과 사람' 시리즈로  인문교양 그림책이에요.

소방관으로 근무하는 영민씨가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요.

아침에 출근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서 아주 작고 사소한 것까지 모두 소개하고 있어  현장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마치 현직 소방관에게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흔히 소방관을 떠올리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그 밖에도 구급대원.구조대. 홍보교육팀.예방팀.화재 조사원등 소방서에 정말 많은 분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근무하고 있는걸 알수 있었어요.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는 고가사다리차부터 탱크차.펌프차등 소방기구에 대해서도 그림과 함께

알기쉽게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도 부족함이 없지만  소방관을 꿈꾸는 친구들이 읽어보면 무척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껏 이렇게 자세하게 소방관에 대해 소개해주는 책을 만나보지 못했답니다.

화재현장 교통사고 현장...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포와 생명의 위험을 느끼는 장소에서 남을 구한다는 것이 참 고귀한 일인것 같아요.

우리 모두 감사하는 마음을 더욱 많이 가져야겠지요.

화재현장을 묘사한 그림에서는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었어요.

비록 그림속이긴 했지만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들의 눈빛이 무척 인상적이었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속에 수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사실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요.

'일과 사람' 시리즈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어떤일들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게할 뿐만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게 될것 같네요.

 

내가 편안하게 잠을 잘수 있고 하루 하루를 살아갈수 있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의 이웃들이

쉬지 않고 일하기 때문이지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라는말을 실감하게 되면서 주변의 이웃들이 달리 보이게 되었습니다.

소방관 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고로 멋진 직업을 가지셨어요..

소방관 아저씨 만나면 큰 소리로 감사 인사 드려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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