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틈만나면 지도를 펼칩니다. 여행을 가기위해서라기 보다는 아이의 학습을 도와주고 직접 가지못하는 곳을 책을 통해 간접경험하게 해주기 위해서랍니다.

사회과목을 어려워하는 울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관심과 흥미를 주기위해서 우리나라 지리에 관련된 책이라든지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할 수 있는 책을 우선 찾아 읽게 하고 있어요..

특히, 지구본이나 세계지도를 통해 아이에게 더 큰 시야, 더 큰 세상을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각 나라마다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우리나라와 비교도 해보고 무엇이 다른 지를 알 수있도록 함께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이 책은 그런면에서 우리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보여줄 수 있었어요.

아마...지금보다 더 큰 꿈을 꾸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ㅎㅎ

그림이 수채화로 아주 부드럽게 그려져있어 그런 것 같아요.

우선 이 책은 다른책과 달리 스프링 양장 형식이더군요..

예전에 구입한 책중에 스프링양장으로 된 책이 잇었는 데...아이들이 자주 읽다 보니, 겉표지와 내용속지가 떨어져 나가 잃어버린 기억이 있어 조심스런 마음에 책을 살펴 보았지요...

다행히 단단해 보이긴한데....앞장과 과 표지부분은 접착이 잘되어 들뜨지 않았지만 뒷면과 뒷표지면의 접착부위가 조금 들떠 있더군요...

이런류의 책은 접착이 생명인데;; 좀 꼼꼼한 책 제작이 이루어지고 검수가 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책 내용면에 있어서는 앞부분에 지구 전반적인 내용, 그림, 삽화로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있구요..간단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 있네요...
거대한 우주속지구에서 여섯대륙과 여러나라를 보여주고  6대륙의 전반적인 형태와 산맥과 자연환경, 특산물을 나타내는 지도가 펼쳐지네요..

지도의 그림은 모두 실사가 아닌 그림이라는 점이 좀 재미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 책에서 지도실사는 없고 그림으로 그렸네요...심지어 세계국기까지~~~ㅎㅎ

그래서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세계지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부담없이 세계를 보여주면 좋을 책인거 같아요...

비교설명이 너무나도 잘 되어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알기에 더없이 좋은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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