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림의 옛그림과 뛰노는 동시 놀이터]

늘 고흐나,고갱, 르누와르,피카소와 같이 외국화가의 그림만 보다가 처음으로 접하게 된

우리나라의 옛그림을 보게된 남매는 그림의 매력속으로 푸욱 빠졌답니다.

익숙한 동물과 익숙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어려울수 있지만 다행히 옆에 재밌는 "동시"가 있어서

그림을 보면서 동시도 익힐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선의 "박연폭포"란 그림에는 "폭포 마사지"란 재밌는 동시가 있어 "쏴아 쏴아"란 의성어도

익히고 "몸은 가쁜한 티슈 한장"이란 표현력이 너무 좋았던거 같아요 .

옛그림과 현대동시가 만나서 더욱 그림이 가깝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이 재밌다는 그림은 김홍도의 "서당"그리과 "씨름"이네요

역시 좋은그림은 아이들도 알아보는 모양입니다. ㅎㅎ

변상벽의 "고양이와 참새란" 그림도
"살금살금 친구"란 동시로 재밌게 표현했네요

먹이 가로채 도망치는 친구 고양이에게 "어더 발을 헛디뎌라 "라고 말하는 고양이의 맘이

어쩜 귀엽네요

유명한 작가의 그림들도 감상할수 있고 옛사람들이 그렸다는 작가 미상의 민화도

볼수 있었답니다.

윤서가 가장 재밌게 읽은 "까치와 호랑이"그림에 "걱정하지 마"란 동시가

재밌고 좋았나봐요

"새끼 한마리만 주면 안 잡아먹지"라고 말하는 호랑이와 까치의 이야기가

동화처럼 재밌게 읽을수 있는 동시였어요.

책과 함께온 그림엽서에 직접 동시를 써보면서 예쁜엽서도 간직할수 있어서

좋았네요 ^^

동시도 읽고 멋지고 예쁜 옛그림도 감상하고 일석 이조이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