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렸을적 어떻게 우유를 타고 어떻게 반응해줘야 하는지 하는 책만 읽다가 육아서를 이렇게 접하고 나니 어찌 이리 중요한 말만

가득담겨있는지 책이 참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유독 4~7세 까지를 꼬집은 이유가 있을거에요.

저자는 일본에서 저명한 교육학자인 아버지였네요. 아빠들의 육아참가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이유로 이책 말고도 많은 육아서를 썼더라구요.

엄마 하루종일 아이랑 보대끼는것 보다 아빠가 와서 10분 알차게 놀아주는게 아이 정서에 훨씬 틈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울 둘째가 7살인 지금 이책을 읽게 된 이유는 제목이 주는 당당함, 그리고 아직도 모를 연령별 아이들의 특성 때문이랍니다.

 초등 들어가기 직전까지 키우고 먹이고 아이 습성 파악하면서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아이 인생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부모라는 사람들은 참으로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네요.

전 뒷부분 아이 연령대에 맞게 읽기 시작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놓치게 해서는 안되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조기교육의 폐혜도 잘 인지했음은 물론이고  아이와의 대화를 크게 이용할줄 알아야 한다는것도 배우네요.

 무엇보다 제일 안타까웠던 부분은 6~7세 자연속에서 많이 뛰어놀아야 된다는 말씀이였네요.

알고는 있지만 실천은 안되던 부분이였는데 아이들이 놀면서 슷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울 딸이 맨날 심심해 하면서 가만 있으려 하지 않는답니다. 이책을 읽고보니 아이는 워낙 활동성이 강해 밖에서 뛰어놀며 맘껏 풀어줘야 한다는 군요.

 저도 이책을 읽으며서 저한테 필요한 부분만 흡수했지만 글을 읽는 부모들 위치에서 너무많은 정보를 얻어갈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