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기 계발 동화 29번째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절약입니다.

아이가 어린이를 위한 ... 시리즈를 참 좋아해요.

제가 봐도 이야기도 재미있고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변화해야 할 부분을 알려주고 있어서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자기 계발서는 어른들한테만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제 선입견을 싹 씻어준 책이에요.

저희가 자랄때만 해도 절약은 생활 습관이었는데 요즘은 모든것이 풍족해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절약에 대해 알려주기 어렵더라구요.

특히나 남자아이들 같은 경우는 절약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네요.

성별이 달라서 그런지 큰 아이는 별다른 설명해주지 않아도 절약을 해야 하는 이유를 아는데 둘째 아이는 어디만 가면 꼭 뭘 사려고 하고 친척을 만나도 뭘 사달라고 조르고..

아이에게 아껴써야 하는 이유를 알려줘도 아이가 잘 느껴지지 않나 봐요.

아무도 없는 방 불 끄라고 하면서 전기도 아껴써야 한다고 알려주니 둘째 아이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더라구요.

전기도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자원이고 함부로 사용하면 전기를 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그러면 우리 생활이 전기에 의존하는 부분이 커서 많이 힘들다고 알려줬는데..

책을 보니.. 제가 아이에게 알려주고자 했던 부분이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전개가 되네요.

용돈을 받으면 왜 아껴써야 하는지..

아이들이 항상 쓰는 휴대전화 요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네요.

아이들이 게임하면서 생각없이 아이템을 구입하면서 휴대전화 승인으로 휴대전화 요금이 많이 나온 친구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이들에게 이런 부분에 대해 꼭 인지 시켜줘야 겠더라구요.

아무리 잘 살아도 우리가 사는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면서 아껴써야겠죠.

책에서는 아껴쓰는것이 끝이 아니라 나눔의 기뿜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여러모로 큰 깨달음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