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아이 / 똑똑한 두들 놀이책2 - 크리스마스와 겨울 친구들

피오나 와트 글 /에리카 헤리슨, 케이티 러벨, 안토니아 밀러 그림

두들(doodle)은 자유롭게 쓱쓱 그리는 그림을 뜻한답니다..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여행에서 새로운 생각이 샘솟듯이 자유로운 드로잉은 아이에게

특별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선물해 준다고 합니다...

우리아이 두들놀이책과 함께 자유롭게 쓱쓱 그리면서

창의력과 상상력이 정말 쑥쑥 자라는 것 같은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았는데요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똑똑한 두들 놀이책2 - 크리스마스와 겨울 친구들은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미리 느껴볼 수 있어서 한껏 들떠서 신이 났답니다...

가장 먼저 펼친것은 크리스 마스 하면 함께 떠올리는 하얀 눈사람이었어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주제로 눈사람에 표정 그리기를 하는 건데요

미소짓는 행복한 표정과 또 깜짝놀란 눈

삐쭉삐죽 우는 얼굴에 윙크하는 눈까지 우리아이의 다양한 감정표현에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늘 탈것만 그리던 5살 우리아들이 훌쩍 큰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정말 신기하고 기특하기도 하더라구요~

이어서 소복히 쌓인 눈밭에 새와 새 발자국 그림도 그려보구요

우리민서 정말 재미있어 하네요...

건물을 한 줄로 나란히 그려주기도 하고~

자동차도 그려야 한다는 말에 신이나서 쓱싹 쓱싹 그리기에 몰두하고 있는

5살 민서인데요 ~~ 집중력도 대단하지요...ㅋㅋㅋ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에 무늬 넣기와  선물 상자 장식하기 등으로

미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우리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것들로 가득한 책놀이로

한달여 남은 크리스마스가 우리집에 먼저 찾아왔어요...^^

 남아라서 그런가 늘 자동차 같은 탈것들만 반복해서 그리는데요~
두들 놀이책2를 만나고선 신선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 신기한 두들 세상을 보여주네요

5살 아들은 큼직한 선물상자를 장식하고

9살 큰아이는 아기자기 작은 그림들을 색칠하면서 아이들만의 멋진 책이 완성되었어요

다양한 미완성 그림들을 아이들만의 시각으로 상상을 더해서

그려가는 멋진 책이라 순식간에 빠져들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흐뭇했어요

이책은 자유롭게 그리고 사물의 무늬로 공간채우기와 디자인하기를 통해서 아이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두들 기법이 소개되어서 즐거운 미술놀이 시간이 가질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단순한 그림놀이 책이 아닌 다양하고 자유로운그림책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폭발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