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 스스로 생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

기가 참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는 어른들도 많고요.

 

생각하려면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누가 가르쳐 준다고 생각이

깊어지는 것은 아니지요.

사람의 슬기는 구구단처럼 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책을 읽는 일이지요. 그리고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공부가 바로 철학입니다.

 

page 13 중에서...

아인슈타인은 그 흔한 벌레를 보고 왜 감탄했을까?

 

'벌레는 철사처럼 가는 다리를 어떻게 들어 올리는 걸

까? 다리를 내려놓고 앞으로 나아가는 힘은 어디서 나오

는 걸까? 벌레가 먹은 과자 부스러기가 다리를 들어 올리

는 힘으로 바뀌는 동안 벌레의 몸 안에서는 대체 무슨 일

이 일어나는 걸까? 가늘게 떨고 있는 더듬이로는 무엇을

느끼려는 거지?'

 

아인슈타인의 머릿속은 궁금한 것들로 꽉 차 있었지.

그러니 그 조그만 벌레가 얼마나 신기했겠어.

 

바로 그 마음이 호기심이야!

호기심 덕분에 아이슈타인 할아버지가

뛰어나고 훌륭한 과학자가 될수 있었지...

 

호기심은 남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남들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것을 신기하

게 바라볼 때 가장 힘세고 멋진 거야.

 

남들과는 다른 자기만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호기심을 갖고 꾸준히 생각을 넓혀 나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