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초등학교에 가는 꽃남군.

용돈관리도 하면서 경제개념을 익혀야 한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어요.

막연하게 말로 해주기보단 책이 좋을것 같아 두루두루 찾아보던중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온 어린이자기계발기술 여섯번째 이야기

" 어린이를 위한 용돈 관리의 기술 " 을 만나보았답니다.

 

책속엔 용돈에 대한 모든것이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돈과 용돈은 어떤것인지

용돈을 받고 어떻게 벌어야하는지

하물며 인생설계하는것까지 꼼꼼하게 나와 있어서

어른인 제가 보아도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책이었어요.

 

 

 

용돈관리의 기술 주인공은 경영이란 아이랍니다.

경영이의 생활을 통해서 용돈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현명하게 사용할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둘 알게되는 형식이에요.

 

아이들이 느끼기에 지루할지도 모르는 돈 이야기.

카툰이 중간중간 섞여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는것은 물론

재미까지 더해져 손에서 책을 놓을수가 없답니다.

 

책속은 실질적으로 어떻게 쓰고  활용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처음엔.. 말로 계속 설명해주려고 부던히 노력했는데..

이책한권이면.. 스스로 익히고 설명해주기도 편한것을...

진작 보여줄껄 그랫어요 ㅠ.ㅠ

 

 

 

우리 꽃남군.. 부쩍 용돈을 얼마를 받을지

어떻게 쓸지.. 고민하던 찰라여서 그런지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계속 읽더라구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을 텐데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읽어내려갓답니다.

조금은 꽃남이에게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텐데.. 이녀석 아무것도 묻지않더군요.

 

 

 

 

용돈기입장이 필요하다는 말에.. 용돈기입장을 구입해주고..

이달부터 용돈을 주기로 했답니다.

학교에 가면 사용하는 금액이 달라질수도 있지만

일단.. 한달에 천원씩 용돈을 달라고하더라구요.

부~담없이 주었더니   열심히 용돈기입장에 적는 우리 꽃남군.

 

 

3개로 나뉘어진 저금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하더니

어느새 색종이를 뜯어

저축30% 소비50% 비상금 20%란 단어를 적어

저금통에 턱 하니 붙여두고선

잔돈이 생길때마다 저금통에 밥을 주는 아이랍니다.

대체.. 이건 멀까요?

책을 보시면 압니다 ㅋㅋㅋ

 

아이가 용돈을 스스로 관리를 할때즘이면 꼭 읽어보아야할책 "용돈관리의 기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수 있는 힘을 길러주세요!

더불어~ 먼 미래를 생각할수 있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