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연필, 지우개, 장난감 등 기쁨이는 물건을

잃어버리고 집에 들어온 게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래서 엄마는 속이 부글부글~

엄마의 입에서 나오는 용광로 같은 고함소리를

재미있게 표현 해 놓았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그려지는 엄마의 모습이다. 나도 저렇게 될 때도 있지~

돼지저금통을 가지고 나가서 다 써버린 기쁨이가

집에 돌아가려고 하자 엄마에게 혼 날 생각을 하니

울음부터 납니다.

딸아이도 요즘 용돈을 주면 주는데로 문구점에서

 이것 저것 사오는데 아껴서 썼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말은 귀에 잘 안들어 오는 것 같습니다.

 기쁨이는 요즘 집안일을 하고 용돈을 받는단다.

좋은일을 할 때마다 행복나무에 스티커를 붙여보아요~

행복나무에 열매가 열릴 때마다 즐거움과 행복한 기분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딸아이도 심부름을 하겠다고 예전부터 말을 한다.

용돈을 모아서 무엇을 할 지 궁금하다.

낭비와 절약에 대한 개념을 실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