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이에게 읽어주기도 좋을것 같지만 나 자신을 위한 책이기도 하네요.

아이를 첨 가지고 너무 기뻤던 그 느낌!

누구보다도 아이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그때!

힘든 직장생활로 태교를 많이 해주진 못했지만 나름 책도 읽어주고

음악도 들으면서 아이와 교감을 나눴던 그때!

그때 그렇게 사랑했던 그 아이가 이제 4살이 되었는데... 엄마가 된 지금!

아이에게 화를 자주 내고 . 짜증내는 일들이 많아졌네요.

4살 아이가 엄마 무서워요 ! 하는 소리를 할만큼 제가 많이 변한것 같기도 하구요.

 

이책은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고 , 울기도 하고, 때론 말썽도 부리면서

어느새 성장해서 학교에 갈 나이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세상 누구보다도 아빠,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고 행복하단 메세지를 전해 주는책이에요.

4살 딸래미에게 읽어줬는데  아이가 읽기에도 수채화 같은 부드러운 색상에~

(자극적이지 않는 )글밥도 많지 않아서 좋아요. 하루에 한두번씩은 읽어준답니다.

지금은 " 엄마 보물은 누구야?" 하고 물어보면...딸아이가 "oo 야~~) 하면서 얘기도한답니다.

 

아이와 부모를 위한 책으로 너무 좋은것 같구요.

이책을 읽으면서 처음 아이를 가졌던 그때 그 마음으로 아이를 사랑하고 아끼면서

화내지 않은 엄마가 되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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