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동물에게 배우는 생태계(논장)

햇살과나무꾼 글/ 김은주 그림/ 백승용 감수

1부 신기한 재주를 가진 동물들



호애친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구에 살았데요. 3000만 년 전에도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구요. 놀라운 사실은 새들의 조상으로 알려진 시조새로 새끼 오애친 처럼 날개 발톱이 있었다는 사실이구요. 호애친은 날지를 못하지만 날개 마디에 발톱이 달려 있지만 어른이 되면서는 밥톱이 사라진다네요? 날지도 못하지만 아주 신비로운 새는 정말로 신기하네요.

독니로 물지 않고 적을 향해 물총처럼 독을 뿜는 독사가 뉴구? 바로 검은목코브라예요.

무서운 신경독을 가지고 있고 적의 눈을 향해 내뿜는 독으로 상대방의 눈을 멀게 한답니다.



농사를 짓는 가위개비라고 들어보셨나요? 바로 가위처럼 길로 뽀족한 턱을 지닌 개미, 바로 가위개미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개미는 땅속에서 버섯농장을 짓고 있구요. 신기하게도 독버섯은 찾아볼 수 없구요? 모두 식용이라네요. 가위개미의 여왕개미는 어린 딸이 독립하기 위해 무리를 떠날 때 버섯의 홀씨를 챙겨 준답니다. 굉장하죠?



물총고기는 혀끝으로 막고 있다가 '피웅' 먹잇감에게 발사를 하는데요? 1~2m안에 있는 먹잇감은 명중시킨다네요



그 외에 물 위에 드러누워 먹이를 먹는 해달,공중에 멈춰서 나는 벌새, 전기를 일으키는 전기뱀장어, 날개 달린 포유동물, 박쥐, 장소에 따라 몸 빛깔을 바꾸







는 개구리 등 여러가지 신기한 재주를 가진 동물들이 있어요.

2부 친구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동물들



여우가 곤충을 먹고 산다면 믿겠어요> 곤충을 좋아하는 박쥐귀여우는 작은 곤충이 움직이는 소리도 놓치지 않는 커다란 귀를 가지고 있고쇠똥구리와 그 애벌레를 모두 먹어치우지요.

그리고 뱀은 알을 품지 않죠. 하지만 알을 품은 인도비단구렁이도 있어요 비단구렁이의 서식지 온대지방은 온두가 30도보다 훨씬 낮아서 부화가 안 될까봐 알을 품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덩치는 크지만 느리고 순한 인도비단구렁이는 모성애도 강하고 독도 없답니다. 참 여러분은 거미줄 없는 거미를 보신적이 있나요? 스파이더맨하면 거미가 생각나듯 거미하면 거미줄이 생각나지만 늑대거미는 거미줄 대신 수풀에 숨어 있다가 먹이를 덮치는 모습과 비슷해서 늑대거미라고 부른답니다.

그 외 얼룩하이에나, 철새처럼 이동하는 모나크나비,상어에 빌붙어 움직이는 빨판상어 등 공생과 기생을 하는 친구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동물들이 아주 많답니다.



3부 희한한 행동을 하는 동물들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생긴 불가사리는 자신의 위장을 꺼내 먹이는 감싸먹고 다시 집어 넣는 이상한 행동을 한답니다. 밑으로 먹고 위로 배설하는 그런 구조죠. 극피동물로는 불가사리와 성게,해상 등 6000여 종이 있으며 몸의 모양 색, 크기로 아주 다양합니다.



피를 빨아 먹고 사는 체체파리는 바로 아프리카의 무더운 밀림에 살고 소를 죽일 수도 있는 강한 독성이 있어 사람이 물리면 그 사람은 잠만 자는 수면병에 걸려 치료도 쉽지 않다고 해요. 참 무서운 파리네요. 그쵸?



노래도 있죠? 연어.. 가을이 되면, 강물을 거술러 떼 지어 올라가는 연어들의 무리.. 바다에서 살다가 자기가 태어난 강의 상류로 돌아가는 연어를 보면 정말로 명절 때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 같아 애처럽기도 하고 군무를 보는 것 같아 정말 대단한 광경을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여정은 너무나도 힘들어 보이네요.

그 외에 자기 똥을 먹는 토끼, 목숨을 걸고 짝짓기를 하는 사마귀, 떼 지어 강물로 뛰어드는 노르웨이레밍 등 무리 지어 다니는 동물들도 너무 많구요. 희한한 먹이를 먹는 곤충들도 너무도 많답니다.



생태계란 무엇일까요?



자연에서 살아가는 생물들과 그 생물들이 살고 있는 자연환경, 그 생물들 사이의 관계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죠.. 흙, 바위, 물 기후라는 자연환경이 있고. 그 외에 수많은 생물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서로 균형이 잡히고 어느정도의 질서가 유지되어야 하는데. 요즘 지구온난화로 불균형이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자연을 보호하여야 우리도 살수 있죠.

과연 우리가 생물들과 더불어 살아갈~ 길 한번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