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이라는 작은 사회를 거쳐 이제 초등학교라는 좀 더 큰 세상에 첫 발을 내딛은 딸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감 있고 지혜롭게 앞으로 몇년동안 쭉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잘 살아 갈 수 있을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아이가 힘을 얻을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었답니다.

 

아이가 입학하고 처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에게 했던 말이라고는

자신있고 당당하게 늘 친구들을 대하고..

꼭 일등이 아니여도 되니 최선을 다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만 했었는데....

 

인생에 첫 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읽혀주면 좋지 싶은 가장 소중한 너라는 책을 아이와 함께 읽을 기회가 되었답니다.

 

가장 소중한 너....

제목부터 우리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이 아니였을까 싶어 가슴에 와 닿고 꼭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지 싶었는데....

책을 받고 읽어보니 너무 너무 잘 선택한 책이다 싶었네요...

 

엄마 아빠 물고기가 아들 애드리에게 지혜를 나누어 줄때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책은 이야기가 시작된답니다.

세상에 나가선 늘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슴에 간직하길....

가끔은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때로는 자신만의 길을 가야한다는 것..

군중들을 따라 다닐 필요는 없단다.

말할 때를 알고 들어야할 때를 알아야한다고 알려주네요.

 

남들이 다 아니라고 할떼 네라고 하는 사람..

다들 네라고 할때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엄마 맘과 같은 말이지 싶었어요.

길을 잘 못 들어섰을 때는 돌아나오면 돼.

네가 가는 길에 나쁜 유혹이 다가오면 멀리 돌아서 가거라....

날마다 휴시가고 반성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가슴속에 소망을 품어 보길 바란다.

 

책을 아이와 함께 읽는 내내..

어쩜 이리도 엄마가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말들을 콕콕 잘 집어 냈을까 싶었답니다.

 

간략한 문장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잇게 하는

가장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꼭 알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잘 표현해주는 책이였네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아이가 이 책을 읽은 후 멋진 세상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 싶은

아이들에게 꼭 한번씩 읽혀주고 싶어지는 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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