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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 출판사의 <<엄마는 행복한 놀이 선생님>>아이와 놀아주는 방법, 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것인데

왜 이리 시간이 허락되지 않나요? 하루종일 아이 걱정, 아이 생각은 하면서 막상 유치원에서 돌아온 아이가

놀아달라고 보채면  <엄마 밥해야해.> <엄마 설겆이 해야해>

늘 아이에게 안돼~ 엄마는 바빠~ 이런 말만 하게 되네요.

어느순간, 아이들은 엄마에게 놀아달라는 말 대신 투정을 부리게 될지 몰라요.

가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리 온다기에, 짜증을 부리고

말대꾸를 하는 여섯살짜리 아이를 보면서,혹시 우리아이가

유아사춘기? 이러면서, 노파심만 가득~~

막상,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방법을 찾기 보다는, 걱정만 늘 앞섰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 이 책속의 내용을 마음에 담으면서

아~~ 이렇게 놀아주면 되는데.. 왜 난 놀이를 어렵게만 생각하고

멀리 나가서 놀아야 한다고 생각했던가.. 싶네요.

이 책 한권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아이에게 좀 더 즐거운 놀이시간을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와함께 나 또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많이 활용해야 겠어요.

엄마아빠와 할 수 있는 놀이는 바로 우리집에서부터 시작되네요.

 

 

집에서 노는 방법~~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놀면 좋겠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거나, 날씨가 여의치않고, 아이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밖에서 보다는 집에서 놀아야 하잖아요.

집에서도 얼마든지, 엄마아빠와함께 또는 언니오빠 동생

온가족이 놀이를 만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여기 있는 놀이를 다 따라해보고 나면, 우리아이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

우리집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날 것 같아요.

 

<< 청개구리 되어보기>>

 

열감기에 걸려, 유치원에 며칠 못간 딸아이를 데리고

집에서 청개구리놀이를 해 보았어요.

 

엄마가 하는 말과 거꾸로 행동하며 집중하게 하고 몸 풀기를 해볼 수 있어요.

우선 집에 있는 <청개구리> 동화책을 읽어 준 다음,

책에 나오는 청개구리처럼 엄마 말과 반대로 행동하는 놀이에요.

엄마가 하는 말과 똑같이 하면 벌칙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벌칙은 아이가 직접 정하게 하는게 좋아요.

 

우리딸은 벌칙으로, 발바닥 간지럼을 하자고 하네요. ^^

 

처음엔 앉아, 멈춰, 눈 떠 이런 간단한 동작을 한 다음

나중엔 춤 취,. 엄마 껴안아 줘, 와 같은 좀 더 어려운 과제를 내는게 좋아요.

 

아이가 엄마의 말에 집중할 수 있기에, 관찰력과 집중력을 동시에 길러줄 수 있는

놀이가 되어 준답니다.

 

우리아이의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

 

 

날씨가 좋은 날들이 앞으로 많아질텐데요.

근처 가까운 산이나, 들로 나가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은 참 많아요.

장난감을 가지고 가지 않아도,

자연 모든것이 장난감이 되어 주고, 최고의 놀이재료가 되어 준답니다.

 

숲속 패션쇼는, 종이를 반으로 접어, 앞면에 옷을 입은 사람을 그린 다음

옷 부분을 칼로 오려낸 다음, 뒷장에 낙엽이나 나뭇가지등 자연물을 붙여 옷을

디자인하는건데요.

여자아이들 뿐 아니라, 남자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는 신기하고 즐거운 놀이시간이

되더라고요~~

 

이 외에, 자연물 아바타 놀이, 마음에 드는 자연물 찾아오기,

나무 흉내내기등 정말 어마어마하게 놀거리가 많아요.

 

우선, 이 책을 읽어보면, 바로 정답을 알 수 있답니다.

알고보면, 누구나 우리는 아이에게 최고의 놀이 선생님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자신감이 생기네요. 아이의 웃음을 평생 책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웃음소리를 더 많이 들을 수 있도록

조금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