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세인 우리딸..

참 소극적인 면이 많아요,

집안 호랑이라는 말이 있져,,

딱 우리 아이를 두고 하는 말 같아요,

집에서는 목소리도 크고, 잘 노는데,,

밖에만 나가 사람을 만나나거,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소극적으로 변하고, 말도 입안에서 우울우울, 엄마 뒤에 숨기 바쁘답니다.

 

게다가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잘 놀다가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때를 쓰거나 울어 버려서

함께 노는 아이들이 짜증을 내고 놀아주지 않으려 해요,,

이런 모습을 볼 때...내년이면 유치원에 가야 되는데..

다른 아이들이 우리아이와 함께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아요,

 

그래서,, 전 ‘아이의 사회성’이라는 책을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EBS <아이의 사생활>, <생방송 60분 부모>,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의

수많은 육아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시고, 많은 상담을 하신 분이 쓰신 책이니..

저에게 도움을 줄 책이라 믿었거든요,

 

저도 처음 안 사실인데요..

사회성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랍니다.

부모로부터 시작되며,

부모가 첫 단추를 잘 끼워줘야 ‘사회적 인간’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 아직 안 늦었겠졍?!

마음이 조급한지.. 뒷장이 궁금해 지더라구요,

 

사회성은 영유아기를 거쳐, 아동기, 그리고 그 뒤에는 수정되고 보완되어 개인의

특성으로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

건물의 기초 공사를 잘 해야 튼튼한 집이 지어지듯

영유아 때 기초를 잘 닦아야 기초를 토대로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함께 어울어져

생활해 나갈 수 있겠져,

 

 

 

사회성이 높은 아이와 낮은 아이에 대한 TIP이 있는데요.

이 팁을 통해서 우리 아이의 사회성은 어떤지 알아볼 수 있어요,

 

 

 

만 3세부터 만 6세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과정을 들여다 보는 쳅터가 있는데요

 

 

울 딸이 만 3세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해서 보았구요,

 

 

엄마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아빠와의 역할도 중요하더라구요,

아빠와의 놀이를 통해 아이도 행복하고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하고 하네요.

역쉬 아이의 엄마, 아빠의 사랑이 있어야 쑥쑥 크는 나무라니깐용, ㅎㅎㅎ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면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불안해하지 않고 엄마와 잘 분리 될 수 있지만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은 경우, 낯가림이 심하고 다른 사람을 경계할 수 있다는 말에,, 저를 보는 듯 했어요,

제가 직장맘이기에..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고 허전한 맘을 토끼 인형으로 대신하고 있거든요,,

으,,, 맘이 아프네요..

평소 의문스러웠던 점, 걱정했던 부분이 책을 보면서 시원하게 해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은 위로가 되고,, 의지를 하게 되네요.

또한 사회성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전략들이 나옵니다.

 

 

구체적 사례도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될지 계획을 세우는데..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이 책을 만나면서,, 아쉬웠던 점은,,

왜 빨리 만나지 못했다하는 점이예요..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아이의 사회성을 튼튼하게 키워

아이가 남과 더불어서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되었거든요,

 

따돌림이 없는 함께 더불어 사는 아이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발판이 되어 준 책인거 같아..

소극적인 아이를 두신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http://blog.naver.com/sjjh81/110145504396
http://booklog.kyobobook.co.kr/sjjh81/1164883
http://blog.yes24.com/document/6715757
http://book.interpark.com/blog/sjjh81/2919830
http://book.naver.com/bookdb/review_view.nhn?bid=6964666&review.seq=3903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