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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박물관에 자주 갑니다..
중앙 박물관도 좋고 다른 지역의 박물관도
꼭 챙겨서 다녀오려고 하는 이유가
박물관에 가면 우리 문화재가 많이 있어서이지요..
문화재를 보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수 있지요^^
우리의 많은 문화재를
시대별로 종류별로 차곡차곡 볼수 있는 책이 나왔네요.
한권으로 보는 시리즈는 직업 백과..명화 백과에 이어서
세번째로 보는 책 입니다..
먼저 시대별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아직 역사를 잘 모르는 아이들도 흐름을 알게 됩니다..
3학년 7살 남매와 같이 보며
3학년 아들은 역사에 대해 지식이 어느정도 있지만
7살 딸아이는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데
이 페이지를 보면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느껴볼수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면
만화와 적절한 그림...사진...삽화..기사가
알맞게 배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보기에 지루해 하지 않습니다...
저희집 남매들이랑 보면서는 이거 박물관에서 본거다 하며'
찾아보기도 하고....아하..이것이 그런뜻이였구나 알게 되더군요...
처음 보는 것들은 다음에 박물관 찾아보자고 약속도 하게 되었지요^^
기존의 문화재를 이야기 하는책은
나라별..시대별로 나누어 소개되는 책들은 많았지요..
그러나 이렇게 한권으로 모두를 볼수 있는 것은
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조선 시대는
조선 시대 문화재와 조선 시대 미술 문화재로
구별 하여 더 자세히 담고 있지요^^
대한제국과 근대문화재를 물론
부록으로 문화재 더 들여다 보기 코너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들녀석이 흥분을 했지요..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 때문에..ㅠㅠㅠ
저도 몇가지만 알고 있었는데
더 많은 문화재가 외국에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을
유형유산 무형유산. 기록유산으로 나누어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한권에 다 담아 있다고 해서
정보의 깊이가 얕지 않을까 우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 책 한권으로도 충분한 문화재 정보를 담고 있네요^^
앞으로 아이들 데리고 박물관 갈때는
가방 속에 넣어 가려고 합니다..
궁금한것이 있을때마다 찾아 보기도 하고...
책장의 수시로 뽑아서 볼수 있는곳에 꽃았습니다.
체험 학습 갈때도 좋은 가이드 역활을 해주는
또 하나의 우리집 박물관인
한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일요일은 아이들이랑 우리 문화재를 만들어 보았지요..
박물관에 가서도 가장 먼저 만나는
선사시대 문화재인 빗살무늬 토기 만들기..
책에서도 선사시대 첫 페이지에 소개 되어 있지요...
찰흙으로 하면 좋은데
요즘은 찰흙도 구하기가 어려워..
집에 있는 아이 클레이를 이용 했습니다.
아이클레이를 잘 반죽해서
뱀처럼 길게 몇가닥을 만들어 놓습니다.
여기서 길이를 좀 다르게 해야 하지요.
빗살 무늬 토기는 땅에 박아 놓고 곡물을 담아 사용한 그릇으로
밑으로 갈수록 뾰족 합니다..
손으로 다듬은후 찰흙 칼을 이용 하여 무늬도 만들어 주었지요^^
선사시대에도 이런 무늬를 새겼다는것이 놀라울 따름 입니다..
아이들이랑 만들면서 내가 선사시대에 살았더라면...
이야기도 해보았네요^^
동혁인 사냥을 해서 동물 가죽을 벗겨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유진인 선사시대에는 이쁜옷이 없어서 싫다고 합니다..ㅋㅋㅋ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며
드디어 남매의 빗살 무늬 토기가 만들어졌네요^^
우리 문화재 길잡이인
한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덕분에
아이들과 빗살 무늬 토기를 만들며
선사시대 여행을 해보았습니다..
녀석들이 시대별로 하나씩 만들자고 하네요^^
우리집에 박물관이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