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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하지마 --> 왜요???
초콜릿같이 단 것 많이 먹으면 안 돼!!
아래층에 피해가니까 공놀이는 공원에서만 해야 된다.. 그러니까 마루에서는 하지마, 알았지??!! 도대체 왜 안 된다는 거죠?
늘상 우리집에서 너무 많이 하는 말인데, 책을 받아서 아이들보다 엄마인 제가 먼저 읽었을 때 "완전, 절대공감, 딱 우리집 이야기이네"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 공감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큰 아이 7살 예비초등, 작은 아이 5살이지만 늦은 생일에 4살이나 마찬가지인 울 공주 딸램이!! 우리 아이 둘에게 이 책을 보여주었을 때 먼저 큰 아이 혼자 스스로 읽게 하였고, 작은 아이를 위해 아이 둘에게 다시 한 번 앞부분의 내용만 읽어주었습니다. 두번을 읽게 된 큰 아이의 반응을 먼저 보면요....
큰 아이 : 피콜로도 나랑 똑같이 7살 맞지요? 피콜로가 하는 말처럼 정말 말도 안 돼요... 말도 안 돼요..
엄마 : --야, 왜 말도 안 돼??
큰 아이 : 나랑 똑같아요.. 엄마는 하지 말라, 안 돼 하지만. 피콜로가 말하는것 처럼 말도 안 돼쟎아요... 왜 축구공으로 하는 것도 아닌데 마루에서 공도 못 차게 해요?? 왜요?
작은 아이 :맞아, 맞아
엄마 : 피콜로랑 우리랑 어떤지 같이 보자..
그 때부터 우리 아이들과의 이야기가 시작 될 수 있었고, 스스로 읽으면서도 자기랑 똑같다는 반응을 휴도하였기에 아이 스스로가 공감대를 형성시켜 주는것에 도움을 주었기게 고마웠습니다.
큰 아이에게는 아직 이르지만 엄마, 아빠와 입장 바꾸어 생각할 수 있게 네가 엄마, 아빠가 된다면 --야 같은 아이에게 쵸콜릿, 사탕만 많이 먹어... 집 안에서 아무곳에서나 공놀이하고 쌩쌩 달려라!! 이렇게 할래? 하는 질문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니라는 답변을 하면서도 그래도 어쩔때는 하게 해 줄건데.. 하고 말했습니다... 바로 그 어떨때는 이겠지만 그 때를 경우로 피콜로네 집 이야기를 하였씁니다.
그리고 아이와 어른이 되었을 때의 이야기를 바로 피콜로네 로제 삼촌 이야기를 하면서 어른이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하였고, 그러면서 해야하는 일이 의무이며... 어떠한 일에는 반드시 책임을 지어야 한다는 것을 쉽게 이햐기 할 수 있었습니다...
큰 아이 : 그럼 어른 되서는 다 할 있겠네!! 라는 자시만만 어조!!
엄마 : 아니, 아니...
엄마인 저는 바로 손으로 x자하면서 자유와 책임을 다시 한 번 이야기 하였고, 예비 초등 큰 아이에게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라는 개념을 쉽게 다가가게 해 준 것 같았습니다. 규칙이 왜 있는지 이런 규칙을 지키는 것과 바로 규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일이 될 수 있는 것을 느끼게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 바로바로, 피콜로 교실~~
" 생각이 쑥쑥, 피콜로 교실"
7세 예비초등인 큰 아이에게 너무나 고마운 부분이었지요..
1) 내년에 1학년이 되었을 때 학교에서 해도 되는 행동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에 대해 큰 소리로 o, x를 외치며 동생과 이야기 해 보고요..
2) 우리집에서 지키는 규칙에 대해 스스로 한 가지씩 이야기해 보며 규칙을 필요성을 알 수 있게 해 주었어요..
7살 아이들에게는 꼭 한 번 권유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ssjwch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