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서평단]엄마의 관심과 격려가 아이의 싹을 틔운다

세상을 살면서 흔히 우리는 나를 기준으로 바뀌어야 할 것 들에 대한 불만과 기준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정작 그런 불만과 모든일의 원인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모든일을 해결하는 출발점임을 알게된다.

우리가 어린시절에는 사교육이나 조기교육 영재교육들이 지금처럼 일반화되었던 세대가 아니었다.

전후 세대로 많은 것을 누려보지 못하셨던 우리 부모님세대에선

잘 먹이는 것과 학교 교육에을 잘 받게 하는것이 최선이었다.

지금 우리 세대는 그런 부모님밑에서 나름대로 많은 교육도 받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해왔고

그런 우리가 이제는 바로 부모님이라는 그 자리에 서게되었다.

조금더 많이 알고 조금더 누린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커다란 보탬이 될것이며

우리 부모세대보다 나은 부모가 될수 있을것이란 확신이 나름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부모가 된다는것, 한 아이의 일생을 통해 면밀히 관찰하고 함께 성장한다는 것은

내가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많은 의미를 갖고 있었으며 어려운 일이었다.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지지 못하면서 아이의 치유된 모습을 바라고 있었으며

아이에게 어둠을 드리우면서 아이 스스로 빛나길 바랬던 스스로를 돌아볼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늘 문제의식을 갖고있었으나 그 해결책을 몰랐던 일상의 행동지침에 대해

쉽고도 명료한 해결책을 던져주고 있어 참으로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그런 좋은 해결책을 실천하려니 매번 실수 할때마다 소리지르고 야단치는 것보다

너무도 다른 아이들 고유의 모습을 하나씩 하나씩 조심스럽게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임을 알게되었으며

한마디의 칭찬을 위해서 정말 오랜 시간의 관심은 물론 사랑스럽게 접근하지 않을수 없음을 알게되었다.

일하는 엄마로서 먼저 바쁜 아침시간부터 책을 통해 슬기롭게 바꾸고 있으며

보다 독립적이고 주관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며 나름 내 말버릇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책을 통해 아이의 훈육자가 아닌 인생의 친구이며 조력자로서 거듭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것 같다.

"자녀의 공부지수를 올리는 엄마의 말버릇"은 정말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엄마들에게

정말 꼭 필요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기에 매우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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