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책이 도착하자 마자 읽어달라고 해서 책을 펼쳐보니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따스하고 사랑스럽게 묘사되어 있는

<오른손 왼손>

내게는 있어서 항상 잊고 살았던 두손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우리 두 아이 소중한 손을 가지고 좋아하는 그림도 그리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으니

그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화가가 되고 싶다는 우리 큰아이에게는 더욱더 소중하게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할머니 생신에 편지를 써서 할머니께 전해드렸더니 할머니께서 많이 좋아하셨어요.

두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겠죠.

책을 읽고나서 아이를 안아주면서 두손으로 등을 다독여 주었어요.

우리 아이의 두손이 남을 돕고 배려하는 손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꼭 그렇게 될꺼란 믿음이 생기네요.

손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