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7살때 한자검정시험을 본다고 해서 8급을 준비했었습니다.다른애들보다 늦게 시작하여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곤 했었던것 같은데,,, 집중력있게 잘 따라줬는지,,, 저는 해준것도 없는데 100점만점을 받아 유치원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었죠. 그뒤엔 한자공부를 계속 해볼까했지만, 아이가 원치 않아 그만두었었습니다. 이젠 4학년도 올라가게 되니, 우리 한자공부를 다시 시작해볼까했더니, 아이는 그러고 싶다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운이 좋게,, 아주아주 좋은책을 선물로 받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받아보자마자 몇장을 해나가더니, 엄마, 이 책 넘 재미있어요~하는겁니다.... 3년넘게 한자공부를 안하던 아이인데,기억이 조금조금씩 아주아주 가물가물 떠오르는지,,, 앗~!이거 내가 아는 한자다!!! 아주아주 극소수의 한자이지만,,, 다시 아이가 한자의 즐거움을 되찾은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아요. 오늘도 몇장을 하면서 아이는 흥얼흥얼 재미있게 하더라구요.... 상형문자가 넘 신기하고 재미있나봅니다... ~~좋은책 만나볼수 있게 도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