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바뀌었다>

마법!

요즘 스크릿가든(^^)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

주인공 멜리사의 할아버지 이름도 오스카 라니 너무 신기한거 있죠?

 

책이 오자 마자 우리 두 딸을 옆에 두고 읽어 내려 갔습니다.

5032개의 주근깨와 빨간머리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트림을 하는 아이 멜리사!

한번도 보진 않았지만 오스카 할아버지의 엉뚱하고 낙천적인 성격이 많이 닮았습니다.(오스카 할아버지 이야기가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났다니깐요? 한참 웃었습니다.)

그런 오스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멜리사에게 낙타인형과 편지를 남깁니다.

마법을 걸수 있는 특별한 낙타인형!

멜리사는 무슨 마법을 걸었을까요?

성격은 꽝이더라도 초콜릿밤색머리,파란색 눈, 크림색 피부 잉가가 되는 것~

정말 잉가가 되었습니다.

엄마 아빤 놀라 자빠지고 원래 모습대로 되돌아 오길 바랍니다.

하지만 바뀐 모습이 멜리사는 좋습니다.

이웃들과 친구들은 잉가와 참 많이 닮은 멜리사 사촌으로 알지만 멜리사 성격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도둑이 들어 낙타인형을 훔쳐 가고 진짜 잉가를 납치해요. 오스카 할아버지로 부터 정보를 얻은 것이지요.

낙타인형+낙타기름+보름달=마법 이거든요!

멜리사의 지략으로 잉가도 구하고 낙타인형도 찾고요.

보름이 가까워 지네요.

이젠 멜리사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 가고 싶어져요.

자신이 사랑스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나봐요.

여러 가지 소원을 빌었는데...

하늘을 가로지르며 가는 낙타 떼에 오스카 할아버지를 보게 되네요.

오스카 할아버지도 윙크를 하구요.

오스카 할아버지를 보다니...

멜리사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는데 굳이 마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랍니다.

뭔가 바라고 싶은 소원이 있거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봐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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