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단순한듯 하면서 굉장히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마음도들었구요.   짧은 이야기지만 참 아름답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이의 실수에서 생겨난 얼룩인데  그걸로 이렇게 많은 상상을 하게되고,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고  아이의 실수를 또한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준 엄마에 대해서도 생각했답니다.
나는 과연 아이가 실수를 했을떄 어떤 엄마였을까하구...
물론 많은 반성을 했지요.
좀더 여유있는 마음을 갖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는 것도 느꼈어요
아마 그렇게 기다려주는 엄마의 마음이야말로 아이를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로 끌어주고 자신감을 주는것 같아요.
또 보내주신 스케치북에 아이와함께 상상력을 발휘해 보기도 했어요.
저는 이 다리미자국이  도토리같기도하고... 그리고 이 책의 재질이 아주 느낌이 좋아요.  책의 느낌을 그대로 제대로 살려주는것 같아요.
아이와함께 읽고 그림을 보면서  좋은 생각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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