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활동책으로 보심이 더 좋을것 같아요.

책도 본책과 본책의 활용을 위한 스케치북이 함께 있답니다.

 

엄마가 가장 아끼시던 식탁보에 얼룩이 생겼어요.

다림질을 하다가 잠깐 딴 생각을 했을 뿐인데...

이런 얼룩엔 힘 센 장사도 맞설수가 없어요.

어떤 현명한 충고도 소용이 없답니다.
한 참을 고민하는데 엄마가 오셨어요..

그랬더니...

우리 모두의 추억이 담긴 식탁보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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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30개월을 넘긴 태은이에겐 활용하기 어려운듯하여

활동 스케치북은 이제 6살 되는 조카에게 넘기고 본 책만 갖고 왔어요.

 

이 책은 단순히 한가지 그림으로 상상하는 그림책이 아니랍니다.

아이가 실수로 엄마의 소중한 물건에 얼룩을 남겨 고민고민하는 과정을 나타내 주었어요.

 

아이는 고민을 하지요...

도망을 칠까? 다른 사람이 했다고 거짓말을 할까??

하지만, 결론은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로군요..

우리의 아이들은 현명하답니다^^

 

물론, 엄마 또한 그런 솔직한 아이에게 따뜻하게 반응을 해 주셔야지요.

자칫 잘못하면 혼낼수도 있는 상황이건만...

현명한 엄마는 아이의 실수를 더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내신답니다^^

 

아이를 혼낼 때 한 번만 더 호흡을 가다듬고 말을 하라고 하더군요.

아이의 상황을 생각해 보고 아이가 어떤 심정일지도 생각해 보고...

엄마가 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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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자주 하던 응용그림이예요.

동그라미 하나로 어떤 그림들을 그릴 수 있을까?

네모 하나로 어떤 그림들이 나올까??

 

화이트보드에 태은이에게 세모 두개를 그려주고 그려보라 했어요..

ㅋㅋ 분명 두개의 세모는 다르지만 그림은 거의 똑같지요..

눈 2개, 코 하나, 입, 다리, 머리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