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서평단]우리의 문화에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어요

인류가 오랜 역사를 이어 오면서 다양한 문화와 문명을 이루며 남겼던 흔적이 유적이나 기록, 무형 유산으로 남았지만 자연재해및 개발,전쟁 등으로 파괴될 위기에 놓여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에 유네스코에서는 그것들 중 인류 전체가 보호해야 할 가치 있는 것들을 골라 세계 유산으로 지정하게 되었는데 인류 전체의 주목과 보호를 받는 세계인의 문화 유산이 된 것이지요.

그것중 우리 땅에 유테스코 세계 유산이 무려 28개나

자연 유산 1개,문화유산 9개,세계 기록 유산 7개, 세계 무형 유산 11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새삼 알게 되었네요.

불국사,석굴암,수원 화성 화서문등등 몇몇개는 대충 알고있었으나 다른 문화재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라는데 고개가 갸웃? 해질 정도로 모르고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아이들은 아직 어리기때문에 우리 한글의 우수성 정도밖에 모르고 있는 단계여서

얼마나 이 책이 많은 정보를 머릿속에 심어 주었는지 고마울 따름이네요.

해당학년은 3~4학년이라 명시돼있긴하지만 워낙 그림과 함께 간추려진 내용이 한눈에 확 들어오기때문에 7세정도부터 함께 읽으며 우리 문화재에대한 감탄을 남발해도 될 만한 책이였답니다.

고인돌의 생성과정,경주에서 발굴된 금관,현 과학기술도 따르지 못하는 옛 신라인들의 과학적 설계 속 창조물 석굴암,고려시대 부처님의 힘을 빌려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팔만대장경의 제작과정등등이 아이의 눈을 붙들어 매는 좋은 교과서였답니다.

우리 문화재이지만 힘없던 시절 타국에 빼앗겨 프랑스에 전시된 직지심체요절등을 바라보면서

자국의 힘을 키우기위해 우리 어린이들이 해야할 일도 이야기 나눠 보는 시간 가졌답니다.

우리 문화재를 알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위해 간단한 아동도서를 통해 한권씩 밟아왔던 과정이

이 한권의 책 속에 쏙~들어와 종합선물셋트를 선물한 기분이였답니다.

다가오는 5월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아이들과 이 책을 보면서 많이 공부하고 관련 서적을 더 찾아봐야할 것같아요. 7세~초등 저학년 및 간추린 우리 문화 유산을 쉽게 알고자하는 전 국민이

지도따라 한장한장 펼쳐보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한번 훑어보고

독후활동으로 게임을 진행해보는 것도 좋은 활용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지도도 펼쳐보면서 지리 공부도 함께 곁들이고 한권의 책을 통해 아주 보람된 전국 일주를 다녀온 느낌이 드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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