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여러 종류의 역사책과 지리책을 읽었었지만 지도의 방위나 축척, 등고선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은 처음이었어요.

우리 아이가 초등 4학년때 소축척과 대축척을 이해하지 못해서 여러 개의 지도와 참고서를 펼쳐놓고 이해 시키려 애쓴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이런 책이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좀 더 쉽게 도움을 줄 수 있었을 텐데...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여행할 때 곁에 끼고 가도 좋고,, 읽고 난 후에 지도도 직접 그려보고 스티커도 붙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도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을 둔 학부모라면... 우리 아이에게 한번쯤 꼭 읽히고 싶은 책이고,사회책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있어서  어렵기만 한 지도..축적,등고선,방위,기호 등..부분을 우리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어 학업신장에 적잖이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요,우리나라 지도를 손으로 따라 그리며 스티커를 붙일 수 있게 되어 있어 재미까지 더 하는 것 같아요.

 특히, 두 아이가 할아버지랑 떠나는 여행에서 방방곡곡 지리와 더불어 역사 공부까지 일석이조라서 더 좋았다.  참고 사진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