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집에는 귀신가족이 살고 있나봅니다... 무서우니깐, 한명만 그리자~~했더니,,, "한명보다 여러명 있어야 더 무서운 집이 되는거에요"하며,,, 거미줄도 더 많이 표현하고,. 벽지도 찢어졌다면서,,,정말로 귀신집처럼 표현을 하는 우리 아들입니다...지붕 위에도 해적깃발,귀신의집 깃발, 천둥,번개까지... 온갖 무서운건 다 출동시켜 그림을 그린 우리 아들.......^^  ^^ 색칠도 그림도 모두 우리 아들의 솜씨^^  ^^

"엄마, 이 친구 왜 울어요?"하고 묻더니,,,, "앗 알겠다..."하고는 이렇게 애벌레를 그립니다. 애벌레가 징그러워서 울고 있어요!~하고 말하면서 애벌레 3마리를 그린 우리 아들....... 애벌레가 너무 귀엽게 웃고 있는데요.... 저희 아들은 애벌레를 무서워하지 않지만, 애벌레를 보고,제가 입버릇처럼 징그럽다는 말을 해서인지,, 저희 아들도 징그럽다~~하고 말하더라구요..... 우리 아들이 그린 애벌레,, 징그럽나요? 아님 귀엽나요? ^^ 

우리 아들도 사과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사과를 갉아먹는 애벌레들도 .... 무척 맛있어하는것 같아요. 모두다 활짝 웃고 있는 애벌레들입니다.. 우리 아들이 첫날 받아보자마자 그린 그림과 색칠들을 오늘 올려보았습니다... 또 한장한장 채워갈때마다 자주 들어와 사진을 올려볼까합니다.. 

앗~~저기 무지갯빛 나비 한마리가 하늘로 날아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