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엄마는 첫 번째 선생님

모집기간 2011-04-24 ~ 2011-05-02
모집인원 20명
당첨자발표일 2011-05-03
후기 작성 기간 2011-05-09 ~ 2011-05-20
엄마는 바쁘다

글쓴이 오원*

날짜 2011-05-29 23:29:35

책을 보면서 정말 가장 크게 와 닿은건

엄마되기가 쉽지않다....는 시어머님의 말씀이다.

5세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절실히 느끼지만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뼈져리게 느꼈다/.

아이는 거저 크지만....아이의 머리와 마음은 엄마가 열심히 물주고 가꿔줘야하는구나...싶다

 

이책은 차례부터가 머리를 끄덕이게 한다.

사진을 올리면 좋겠지만..아쉽게도 디카가 벌써 이주째 사경을 헤매고 있어서 올리지 못함이 안타깝다.

공부부분이 나오는 파트는 어린 아이들에게 적용하긴 좀 무리일듯도 싶지만

알아두면 아이를 이끄는데있어 충분히 도움이 될듯싶다.

 

5세 아이를 키우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part 1, part 2 가 가장 맘에 닿았다.

아이가 거의 모든 일에 반항을 하고있으므로(요새는 5세에 사춘기가 오나보다 ) 더욱 그런지 모르겠다.

두개의 파트는 형광펜으로 줄까지 그으면서 열심히 읽었다.

 

<아이들은 무언가 잘못하거나 실수하면 몹시 당황하여 어쩔줄 모라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부모가 손찌검을 하거나 심한 욕설을 하며 꾸짖으면 아이의 속상함은 더욱 커지지요. 부모가 아이의 실수를 지나치게 억업하면 아이가 자기의 실수를 슷로 돌아볼 겨를도 없이 도리어 반발심이  생기게 되고 아이는 세상을 향해 울분을 ㄷ터뜨리거나 반대로 심한 허탈가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 잘못도 모른체 반발하는 이이에게 부모는 더 많이 꾸짖고 이렇게 되면 부모와 아이의 감정은 더욱 격해져 아이는 부모에 대한 신뢰감이나 존경심을 잃어버립니다. 이런 감정의 악순환이 반복되면 아이들은 반성보다 반항으로, 또 이해하는 마음부다 적대가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의욕을 상실하거나 무기력해져 잘못된 방향으로 세상을 왜곡하여 이해하고 싦을 삐딱한 태도로 살게 됩니다 - 본분 32~33p 중 일부 발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목이 아플정도로 고개를 끄덕였다.

아...우리 아이가 이래서 반항을 한건가..내가 이런 부분을 잘못했구나...내가 우리 아이 이런 마음을 몰라줬구나.....이러면서 마음도 아프고 반성도 했다.

물론 그러고 나서 또 다음날 아이랑 소리지르고 성질내면서 전쟁을 했지만 그래도 이책을 읽기 전과는 분명히 나 자신이 달라져있었다.

소리지르다가도 문득 다시 생각하게되고, 성질내다가도 내가 뭔가 아이를 속상하게 하는건 아닌가...돌아보게 되었다.

 

아직 나의 엄마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읽었던 책이 나를 '엄마'라는 이름에 좀더 가깝게 이끌어준것같아 기쁘다.

이책을 남편에게도 읽히고싶은데....과연 읽을지...

 

엄마는 아이의 첫번째 선생님 이지만...

아이는 엄마의 마지막 선생님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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