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에서 만난 우리 역사


 지리상으로도 대마도는 일본보다 우리나라에 더 가깝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서야 느끼게 되었다. 

그 전에는  일본땅이니까 당연 일본이 더 가깝다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런데 정작 대마도는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더 가까이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 나는 제목만으로 대마도에 관한 이야기이려니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것은 나의 오산이었다. 

이 책 한 권에는 우리 나라 역사의 이야기가 오롯이 다 들어가 있다.

우선 9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1장은 역사의 시작과 대마도 , 

2장은 삼국시대의 대마도,

3장은 삼국 통일과 대마도,

4장은 고려시대의 대마도,

5장은 왜구와 대마도,

6장은 임진왜란과 대마도

7장은 조선통신사와 대마도

8장 항일투쟁과 대마도

마지막으로 9장은 일제강점기의 대마도

이렇게 나누어져 있다.

굳이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될 만큼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양에 압도당하는 아이들이라면 

드르륵 아무곳이나 펼쳐 읽어도 될 듯 싶다.

그래서 이곳 저곳 드나들다가 흥미를 가지게 되면

처음부터 읽는 것에 도전해도 무방할 만큼 우리 나라 역사와

깊은 관련을 엮어서 서술했다.

대마도는 우리 역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섬이란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다양한 사진을 통해 어려운 역사를 쉽게 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우리 아이에게는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더 알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부록으로 있는 한눈에 보는 지도는 

지도를 볼 수 있게 하는 교재로도 좋을 듯 해서 마음에 들었다.

http://blog.naver.com/sahyun04/80130827676

http://blog.yes24.com/document/4162666

http://book.interpark.com/blog/sahyun04/2160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