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오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지마자 앉아서 신나게 읽어 줬습니다. 잠옷을 입은 모습이 꼭 울 아들 같아서 닮았다고 했더니 "아냐, 내가 더 멋져!"하는게 아니겠어요?^^ 잠들기 전에 읽어 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잘 안자고 보채던 막내도 이제는 "책 읽자~~" 하면 뛰어가서 '아빠, 코 잘래요!'를 들고와요. 코~~~ 자라고 하면 누워서 눈을 감고서 빨리 읽어 달라고 실눈을 뜨고 "엄마! 엄마!" 합니다. 물론 다 읽고도 한참을 지나서 잠이 들지만 잘 때 읽는 책이라고 생각을 하는 모습이 너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