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 길들이기
저출산 시대의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극진한 사랑과 관심 속에 큽니다. 자존감도 자신감도 충만하며 간혹 이기적이기도 제멋대로이기도 하지요.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 표현을 잘 하는 요즈음 아이들은 어른이 통제하기에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예들이 모이면 아이는 문제아라거나 반항아라는 꼬리표인지 훈장인지가 붙게 되고 어른과는 점점 더 괴리가 되기 쉽상입니다.
이 책은 말썽장이 혹은 반항아로 불리우는 그런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다루는 어른으로서의 스킬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킬을 습득하여 우리 아이들을 문제아에서 주관 있고 소신 있는 멋진 아이들로 키우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른들이 부모로서 선생님 혹은 멘토로서 제대로 역할을 못해주고 있다는 데에 원인이 있습니다. 어른이 소신있고 주관있는 가치관이 없고 일관된 행동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지요. 우선 아이들에게 단호한 태도로 규칙을 알려주고 허용한계와 그 근거를 명확히 보여줌으로서도 일차적인 반항의 여지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친구집에서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단호하게 규칙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글쎄… 폐가 될텐데…’하면서 말미를 주어 아이에게 떼를 쓰게 하는 기회를 주곤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분제를 객관적으로 봐야하고 그 문제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이는 단순히 반항아를 다루는 데에서만 그치지 않고 대부분의 논쟁이나 설득에도 통용되는 사실입니다. 과자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는 과자가 먹고 싶은 것이지 엄마를 괴롭히고자 하는 뜻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조 aej 크면 규칙위반에 대한 제제와 그 반대급부로 얻을 수 있는 친구들의 동경, 자존감, 쾌락 등의 항목에 대하 보이지 않는 그리고 재빠른 저울질에 의해 반항이 지속되거나 커지기도 할테지만요. 이런 때에도 반항의 단계별 대응전략을 제시하여 주어 일단 상황을 통제하는 주체가 어른이 되게끔 알려 줍니다.
우리 아이는 그렇게 막나가지 않으니까 하면서 안심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친구들과 우리 주변의 아이들이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반항으로 소중한 시기를 그르치게 하지 않도록 지도해주고 싶어집니다.